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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삼류 May 18. 2024

쾌걸춘향 이야기를 해볼까해...

그게 내 첫사랑이니까

쾌걸춘향


2005년에 방영한 드라마..

이제 곧 20년이된다!! 으앗


지금껏 드라마를 보며 멋진 남주인공은 많았다.


파리의연인의 까칠한 츤데레 재벌2세 한기주


시크릿가든의 또라이지만 얼굴은 현빈에 순정남인 똘추 김주원


김삼순의 똥차지만 얼굴이 현빈인 현진헌


사랑의 불시착 리정혁도...


현빈만 3개;;

(*실제로 봤다 무야호)


뭐... 최근엔 사내맞선의 강태무? ㅋㅋ


주로 재벌만 좋아하는것 같지만...


드라마 백설공주 속 날뛰는 양아치 연하남 한선우도 매력적이지...


최후에 내가 제일 설렜던 인물 두명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윤호

쾌걸춘향의 이몽룡


그래도 난 이몽룡


드라마란 어쩌면 남자주인공 장사 아니겠는가..

근데 재벌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물론 결국 검사가 되긴하지만

날 설레게한건 날티나는 고딩 이몽룡, 수업 밥먹듯 빠지는 대학생 이몽룡이다..


그냥 제일 설렌다..

배우 재희의 그 맑은 수정같은 눈빛

난 항상 남자주인공이 달리는 드라마가 좋다

어딘가 모르게 청춘같아서.

근데 그것마저도 다 이몽룡같아서...

숨이 차게 뛰는 이몽룡이 너무 좋다.

배우 재희는 몸을 정말 잘쓴다.

그래서 이몽룡이 더 멋있었다...


어딘가 모르게 슬픈 구석이있다.

그 이유는 크게 3부작으로 나뉘는 쾌걸춘향의 구조를 설명해야한다.


3부에서 춘향과 몽룡이 거의 10년가량을 헤어지기때문이다.. 그 상실의 시간때문인지..

어딘가 모르게 슬프다.


가장 좋아하는 ost는 사랑해요.


사랑해요는 쾌걸춘향 특유의 아련한 정서를 관통하는 음악이다. 쾌걸춘향만의 감성을 가진 드라마를 아직도 본적이없다.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는 고민없이 늘 쾌걸춘향이다. 쓰고싶은 드라마의 결도 쾌걸춘향이다.

쾌걸춘향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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