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라는 글자를 보고 있자니 꽃 몽우리를 가지고 있는 냉이가 생각난다.
을사라는 글자의 물상은 다음에 이야기해 보기로 하고 양쪽에서 토를 극하는데
왜 이리 토가 힘들어 보이는지...
하지만 회사에서는 이런 해석도 될 수 있다.
언제나 그러듯이 임수 일간인 내 기준으로 풀이해 보면 식신 제살이된다.
1. 일이 적다.
2. 일이 아주 쉽다.
3. 일을 후다닥 해치운다.
4. 작은 프로젝트다. 그래서 일을 해도 큰 성과는 아니다.
아마 무인월은 식신 제살의 영향이 더 클 듯하다.
다만 오화를 만나면 무토가 힘을 받으니 그때는 기존의 식신제살 보다 좀 더 벅찬 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임수가 아니라 목이 관인 토 일간들은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일이 아주 많고 힘들다. 다만 이 일을 잘 해결하면 보상이 따르거나 알아주는 이가 있다.
단, 일하는 과정에서 성급한 판단 및 화는 자중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일을 다 해 놓고 성과를 날려 버릴 수도 있다.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