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의 돈 (11월 첫 주 완독 도서)

by 유하나



왜 읽기 시작했더라?


아..

아들 준이가 자기도 용돈을 달라고 한지가 오래였다.

근데 3학년 되면 그러겠다고 해왔는데

그 3학년이 곧 다가오는 거다.


게다가.

가끔 설거지를 할 테니 돈을 달라고 했다.


설거지 500원, 신발정리 300원... 이런 식으로.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용돈을 주는 건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옛날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관련 책들을 한번 빌려봤다.


세 권 중에

두 권이 꽤. 꽤 괜찮았다.


특히

1. 옥효진 선생님의 초등 돈 공부

- 행동 1개당 얼마가 아닌,

아이에게 주급(또는 월급 지급)을 지불하는 것도 신박했다!


- 급료를 받기 위해 집안에서 아이가 '직업'을 '창안'하는 것도 매우 바람직했다!


- 계약서를 써보게 하는 것도, 애가 직접 싸인이나 도장을 찍게 하는 것도,


- 월급에 가불 개념이 있는 것도,


-아빠 예금(이율 10%), 엄마 예금(이율 6%), 할머니 예금(15%) 뭐 이렇게

예금을 들 수 있게 하는 것도


- 그리고 아이가 집안일을 할 때 돈을 주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 투자 방법보다

아이들에게는

저축과 소비습관을

더 "먼저" "탄탄히" 길어주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나

실질적인 다양한 팁을 제시해 주는 것도 좋았다.

... 어쨌든 이 책은 진짜 집에서 실행해보려고 한다.

이번 겨울 방학쯤?


후기 남기겠다.


명사대 3개


경제 교육의 가장 첫 번째 목표는
우리 아이
경제적으로 독립시키기이다.


결국 돈 공부란
아이에게 자율성과 책임감을
한꺼번에 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일은
돈을 받기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남겨 두어야 한다





2. 3인 가족 재테크 수업


위의 책이 자녀경제교육에

진짜로 '유익'했다면

이 책은 '재미' 있었다.


저자는

외동아이를 둔 3인 가정이

4인, 5인가정보다

수입이 더 많은데도

지출도 많아지는 현상을 포착하고(저축을 못할 정도로, 매달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3인가족이 무엇을 조심하고 유의해야 하는지 타겟팅했다.


'외동인데~

1명밖에 없는데~

좀 무리를 해서라도.

최고의 교육을....(쩜쩜쩜)'

이런 모드로 가면 안! 된다고 하였다.


아래의 두 그림은 경각심을 주었다.

부부가 돈을 모을 수 있는 세 번의 골든 에이지

1번째 양호ㅡ5년동안 맞벌이에 아이가 없어서 돈을 모았다.

2번째 양호ㅡ맞벌이에 영유를 몇개월 다니고 안다녀서 돈을 모았다.

3번째 안!양호ing.......점검 중이다. 올해 여름 여러 항목 구조조정, 남편과의 대화를 많이했다.



자녀 성장에 따른 재무 라이프사이클 그래프


그리고 이 재무설계사도

여~~~~~~~~~~~러 교육학자, 미래학자, 투자전문가, 교육유투버,

다 키운 선배맘이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교육비는


유초등 때 쓰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나,,

특히 대학교이상 때 써야 한다고 하였다.



생각의 전환이 먼저 필요하다.

초등 사교육의 1원칙은 가성비다.

최소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기본적으로 돈을 적게 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서 시키는 게 좋다.


위의 두 책은

결론적으로 꽤나 유익했는데,

늘 문제는

실전이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니

온갖 학원의 마케팅이 시작되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겠다.


학원이 나 대신해준다는 것은 너무나 달콤하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애가 1명이니까 경제적으로 그 정도는 가능한 것도 같은 착각도 든다.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


집에 데리고 있으면 내 애만 한량처럼 노는 것 같다

(빈둥거리는 것도 필요한데.. 특히.. 초저 겨울방학에는...)

거두절미하고

애 가있는 사이에 나도 좀 쉬자!!!!!

=> 뭐 이런 마음이 종합적으로다가 사교육 업계에 돈을 주게 한다.


그럴 때 저 위의 명언과 그림들을 떠올려야겠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매일 책을 읽게 하고 독후활동을 시켜준다는

겨울방학 독서특강을 보내? 말아?.. 싶다.

(진짜 자발적으로 매일 책을 재밌어서 읽는 내 관점에서는

이렇게 아까운 돈이 없는데...)


집에 10시간을 있어도 30분을 책을 안.. 보... 는... 내 아이에게는

필요한 것만 같고...

sticker sticker

이게 이미 상술에 걸려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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