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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인이분당 Mar 03. 2023

시장 구경은 언제나 신이나

EP22 디종에서 재래시장 구경하기



시장 구경은 언제나 신이 난다. 특히 처음 가보는 여행지라면 꼭 들르려고 노력하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시장이다. 현지 사람들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면서 새로운 식재료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보고 즐길 수 있어 시간이 아깝지만은 않다.



장에 들어서자마자 채소, 과일이 있는 신선식품 코너로 향했다. 오늘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나온 만큼 사진이 잘 나오는 피사체를 찾아본다.


사과, 배, 바나나, 망고, 토마토.

며칠 전에 처음 먹어본 퀸스와 프랑스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납작복숭아도 보인다.

또, 파프리카, 양파, 마늘, 상추, 무와 같은 채소들도 있었는데 한국의 것과는 색도 모양도 달라 신기하다.





정육점에는 잠봉을 비롯해 빠테 엉 크루트, 소시송 등 정말 다양한 샤퀴테리가 있었다. 한국에서 이미 다양한 가공육들을 접해서인지 프랑스어로 표기된 햄들의 이름이 전혀 낯설지 않다.


나는 파슬리를 넣은 잠봉과 돼지고기로 만든 빠테를 적당한 양만큼 장바구니에 담아 계산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완벽한 비주얼이었다.


현지 시장에서 산 샤퀴테리라니 과연 어떤 맛일까?


잠봉 Jambon

빠테 엉 크루트 Pate en Croute

소시송 Saucisson






디종 중앙 시장 Halles centrales et marché central

영업시간: 화목금토 07:30-13:00

Halle central de, 21000 Dijon, France

https://goo.gl/maps/etSjY48y8eKqYGX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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