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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zel Lee Apr 02. 2020

[문화 수업]  IV. 한국의 4월

4월 달력을 보며 한국의 특별한 날을 배워 보아요



4월에는 어떤 특별한 날이 있을까요?


1. 4월 5일: 식목일


-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주어 환경을 보호하고, 또 나무로 가구나 종이를 만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며 가꾸어야 합니다.



2.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 모든 국민이 나라의 일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국민의 대표가 되어 나라의 일을 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국민이 투표를 해서 뽑고, 4년 동안 일할 수 있어요. 


- 올해 4월 15일이 바로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에요. 


- 올해부터는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에 태어난 사람)부터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요.




ⓒ 달나라 너구리, moon raccoon



3.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


- 한국은 사람들이 종교를 자유롭게 가질 수 있어요. 그래서 교회에 가는 사람, 성당에 가는 사람, 절에 가는 사람 등이 있고, 또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각 종교를 대표하는 날들을 공휴일로 정했어요. 그날이 바로 ‘부처님 오신 날’ ‘크리스마스(성탄절)입니다. 


- ‘부처님 오신 날’은 절에 다니는 사람들이 믿는 부처님이 태어난 날이에요. 음력 4월 8일이기 때문에, 올해는 양력으로 4월 30일이랍니다.



 * 교사 길잡이 


이전에 사용하던 ‘석가탄신일’은 2018년부터 공식 명칭이 ‘부처님 오신 날’로 바뀌었습니다. ‘석가’라는 단어가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어서 부처님을 지칭하기에 맞지 않고, ‘부처님 오신 날’이 불교계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인 데다 요즈음의 한글화 추세에도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불교계는 이런 이유들로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개정해 달라고 국가에 요청을 하였고, 2017년 10월 변경이 확정되어 2018년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수업 활동 제안


 
 나만의 4월 달력을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의 4월에는 어떤 특별한 날이 있나요?
 직접 요일과 날짜를 쓰고, 4월의 중요한 일들을 적어 보세요.


 

* 교수ㆍ학습 자료 활용



위에서 제시한 4월 달력 원본과 활동지를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개인 소장 또는 수업의 학습 자료로만 사용해 주세요.
무단 전재, 인터넷 배포 및 공유, 상업적 이용 등을 금합니다.


* 이 자료의 저작권은 달나라 너구리(moon raccoon)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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