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시작하다

이제 나도 글쓰기를 시작해 본다.

얼마 전에 회사에 아는 동생과 차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코칭을 좀 받고 싶었다.

조언을 받기로는 그냥 일기 쓰듯이 자연스럽게   글을 쓰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틀에 박힌 목적으로 하다 보면 잘   안 써진다는 얘기였다.

나름 수긍이 갔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브런치에 있는 그대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막연하기만 한데 그래도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내가 쓰고 싶은 주제는 직장생활에 대한 내용들, 조직문화, 핸드폰  중독, 공감력에 대한 내용들이다.

먼저, 직장생활은 누구에게나 공감이 될 만한 소재들을 찾아서 주제에 맞게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에피소드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쓰고 싶다.

누구에게나 직장은 사원부터 시작을 하고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이 될 때까지 

매번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가 많지만 정작 그 대상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직장 선배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은 내용들을 쓰고 싶다.

두 번째, 조직문화는 내가 평상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그런 질문들을 계속하게 된다.

직장생활은 갈수록 좋아지는가 아니면 힘들어지는가?

보고를 할 때마다 칭찬을 받기보다는 질책을 받을 때가 많을까?

후배나 선배들은 어떤 고충들이 있을까?

정말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을까? 그게 회사에도 적용이 가능할까?

조금이나마 직장생활에서 얻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세 번째로, 핸드폰 중독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나도 매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줄기차게 본다.

핸드폰을 몇 번이나 열어보는지 알려주는 어플이 있어서 설치를 해봤다.

나중에 알림이 오는데 매일 평균 100번 이상 핸드폰을 본다는 것이다.

하루의 생활에서 이제는 핸드폰을 빼고는 이야기가 안된다.

아침에 출근할 때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같이 핸드폰의 조그만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보고 있고 책을 보는 사람들은 20%도 안 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유독  SNS나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상황이 다르다.

자기 일처럼 불같이 달려드는 불나방 같다.

핸드폰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뭐든지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핸드폰 중독에 대한 부작용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더 발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감력에 대한 내용이다.

나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다.

나 스스로의 삶이 하루하루 힘든데 어떻게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하는가?

그래서 세상은 더 메말라가고 삶도 덩달아 팍팍해져 간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기 스스로를 한 번쯤 돌아보고 싶다.

내가 어디쯤 와있고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고 싶다.

사회생활은 기본적으로 공동의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그런데 실상은 반대로 점점 더 개인적이 되어가고 남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줄어든다.

경쟁은 심해지고 내가 남을 밟고 올라서야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간다.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 건강한 생각들을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