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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사람 Aug 22. 2023

할머니의 플러팅 기술

아이 예뻐라 예쁜이 왔네~


얼마큼 예뻐요?


하늘만큼!


우와! 정말요?


그래! 예쁜이는 어떻게 미운 데가 하나도 없어!


진짜요? 하나도?


그래! 여기저기 다 예뻐!


301호실 할머니는 날이 갈수록 로맨틱해지시는 것 같다. 할머니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내가 정말 정말 예쁜 사람이 된 것 같다. 매일 듣고 싶다. “예쁜이가 왔네~ 아이 예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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