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말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닌다.
브런치북 연재를 생각 못했었는데 조만간 본격적으로 글을 좀 써볼 생각이다.
일상이 너무 바쁘다보니 글을 쓸 여유 자체가 사치러럼 느껴진다. 잠깐의 쉼이 허락될때는 그냥 멍때리고 싶어져서 유튜브에서 영화나 드라마 요약 영상등을 보고는 하는데 이런 습관부터 좀 고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죽기전에 내 이름이 박힌 책 한권쯤은 세상에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쓰고싶은 주제가 있는데 내년 아빠의 은퇴쯤 그 책이 나와 선물로 드릴 수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기도 하다.
한 직업군에서 쭉 40년이 넘는 세월을 갈아넣은 아빠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뭐가되었든 한길을 걷는 다는건 정말 멋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 유튜브에 떠돌던.. <월 천>에 관한 비루한이야기들. 나 또한 그런 헤드라인에 매혹되어서 돈 벌기 관련 영상을 많이 봤었더라지. 정말 거의 대부분 뜬 구름 잡거나 수박 겉 핥기 식으로깊이감이 없거나.
무튼, 대부분의 성공팔이 영상들은 결국 그 영상 또한 트래픽을 유도한 또 다른 돈벌이 수단이 되었음이 증명된 요즘이다.
결국, 전문성이란. 매일의 묵묵함이 쌓아올려진 결과물이라는것. 그러한 전문성 기반 하에 또 쌓아올려진 재물이어야겠고. 그렇게 살아온 인생의 결이 단단하고촘촘하다는 것을 더욱 더 깨닫는다.
헛살지 말아야지.
주님 주신 하루 기쁨으로 살아내야지
순간을 감사해야지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바랐을 수 있는 하루라는걸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지.
내 곁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의 사랑을 주어야지 ^^
#아무말대잔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