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2시에 코로나 격리에서 해제된다. 아까 코로나 자가진단을 해봤다. 처음에는 카트에 한 줄만 떴는데 시간이 지나니 살짝 흐르게 두 줄이 나오네...격리가 해제되고 나서도 가족들이 걸리지 않으려면 마스크 잘 끼고 생활해야겠다. 먹을 것도 같이 나눠 먹지 말고...
일상의 소중함..자유롭게 나다닐 수 있는 행복감...
이거 느끼라고 격리가 있나보다. 감옥 같은 생활...
밤 12시에 해제된다고 하니..못 기다리겠고 자꾸 마스크 쓰고 방문 밖을 나가게 된다.. 11시 50분이면 전파력 있고 12시면 전파력 없어지는 거 아니니 말이다...
내가 만졌던 물건. 이불 빨래 등을 하려니...깝깝한 느낌..지금 바로 해치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극한의 집순이인줄 알았는데 나는 I중에서도 E에 가까운 성향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