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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규리 Oct 02. 2020

김미경의 리부트를 예비마케터가 읽으면

리부트 하기 위한 추격 계획, 2020 목표 재설계


미경쌤의 김미경의 리부트 책을 읽고 남은 2020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목표 재설계를 해보려고 합니다. 과거 2020 새해 계획으로 세웠던 10가지보다 더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지 세워보려고 해요. 추격은 지금 당장 시작되어야 할 것 같아서,, 아앗 내년 새해에 해야지 하면서 꾸물대기엔 제 성격과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렇게 끄적끄적 써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노트북으로 블로그를 써보네요 하하. 그럼 시작할게요.



Q.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한 나의 핵심역량은?


A. 가져갈 것과 채워야 할 것을 재빨리 구분해야 겠네요. 제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많이 적어봐야 하는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많은 대외활동 경력으로 인해서 낯선 상황에서도 발휘되는 친화력!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프로세스가 빠른 편인 것 같네요. 또 툴같은 경우에는 거의다 조금씩은 다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도비의 경우에는 포토샵, 일러, 프리미어, 에펙이 있겠고 그 외에는 뭐 엑셀, 워드, 한글, 파워포인트.. 코딩의 경우에는 그래도 할줄안다라고 조금 말할 수 있는게 R 과 파이썬 정도 되겠네요. 사진 찍는거 째끔 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아직 부족하지만 글도 쓰는걸 좋아해서 쉽게 맘먹으면 쓸 정도는 되구요. 매사에 기록을 즐기는 편인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잊어버렸다가도 다시 찾아볼 수 있다는 유용함에서 말이죠. 일을 잘 안 미루는 거? 과제나 강의 밀리는거 진짜 안 좋아해서 업데이트 되자마자 듣고 처리하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뭐 대외활동 기획서 작성이라던가 아이디어 정리같은 경우에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대충 하지는 않습니다.. 예.. 그리고 마음 먹은 것이 있으면 꾸준히 할 수 있는 능력? 이게 이번년도에 발견한 보석같은 역량이죠 그렇죠.


가져갈 것. 친화력, 행동력, 기록을 즐기는 것,

일처리가 빠른 것, 꾸준함.


채워야 할 것. 디자인 툴 다루는 능력,

코딩, 영어.

네, 그렇습니다.


Q. 앞으로 보완해야 할 역량은?


A. 지금까지 살면서 좀 배워야겠다, 부족하다 싶은 것들을 모조리 적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진짜 제발 영어 좀 잘하고 싶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중국어도요.. 언어를 잘하면 진짜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서 정보얻는 것도 편하기도 한데..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친구들과 와랄라 대화를 자유자재로 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하아~! 그리고! 디자인을 미친듯이 잘하고 싶습니다.. 디자이너분들 넘넘 존경스러워.. 저는 레퍼충(레퍼런스보고 비스무리하게 만들줄만 알아서 레퍼런스를 미친듯이 찾는,,,)이라서 진짜 디자인 잘하는 분들 굉장히 부럽습니다. 포토샵일러프리미어에펙 이거 다룰줄은 아는데요,, 만족스러운 결과물 뽑고 싶습니다.. 또 뭐 있을까.. 코딩도 진짜 뭐 아예 문외한 분들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어디가서 나 진짜 잘해요! 라고 말하기에는 살짝 민망합니다 아직. 그래서 엑셀, SQL, DB, R, 파이썬같은 이런 프로그램들 있죠. 통계랑 코딩. 이거 잘 하고 싶네요!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을 배우고 싶네요. 창의력 팡팡 터지는 분들보면 진짜 신내림 받았나? 싶을 정도로 소름이 쫙. 부러운 능력이랄까,, 또 뭐있더라,, 많았는데,,


요약하자면 영어, 중국어와 같은 외국어,

통계 및 코딩, 디자인.


Q. 내 일과 관련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A. 마케팅이요? 변하는 것은 지금 아무래도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는거죠. 온택트와 관련해서 라이브 커머스가 뜨고 있고 SNS와 데이터에 더욱 힘을 가하는 추세이긴 합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걸맞게 인공지능의 소중함을 점점 B2C시장에 가져오는 모습이 저는 보기 좋습니다. 사실 미경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작년에 제가 전공수업 시간에 많이 배우고 익혔던 내용이 그대로 투영된게 많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는 뭐 VRAR이랑 UXUI로 가려고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뭐 아무튼 마케팅 분야로 관심을 돌렸는데도 제가 그 당시 관심가졌던 기술들이 마케팅으로 투영되고 있어서 뿌듯한 요즘입니다. 그때 배운게 헛되지 않았다는 뭐 고런 생각이 드네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세이프티에 대해서 사람들이 신중해지고 있어서 건강이나 환경 관련 프로모션이나 브랜딩이 늘어나고 있죠. 코로나 세대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안전한 ㅇㅇㅇ'이니까 당연한 이치죠. 그러니까 모든 마케팅이 더욱 더 온라인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지 않을까요. 인디펜던트워커와 관련을 짓자면 어렵지만.. 재택근무가 늘어날 것이라는 뻔한 말밖에 하기 어렵군요...흑흑


요약 : 빅데이터에 눈돌리기 시작함. 온라인 마케팅이 당연히 훨씬 중요해짐. 기술이 중요하니까 이걸 어떻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돌려서 ROI 챙길지 궁리하는 것들이 많아짐. 무조건 안전해야만 사람들이 소비할 맘이 생기게 될 수밖에 없음. 재택근무는 어쩔 수 없이 늘어나지 않을까.


변하지 않는 것! 사실 뭐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유망한 분야라고 보는 것도 저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냥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GA나 네이버 트렌드키워드나 애널리틱스가 필수가 된 것처럼요. 퍼포먼스 마케팅, 그로스해킹, 에자일 마케팅 이런게 변하지 않는 것들이겠죠. 물론 곧 이것들을 돈이 많은 회사라면 로봇으로 처리해버릴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데이터를 마케팅에서 써먹으면서 더 효과적으로 돈 벌거라는건 변하지 않는 것 같네요. 콘텐츠를 통한 입소문 바이럴시키기? 이게 변하지 않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브랜딩이요. 기억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감동시키는 것이라잖아요. 그래서 감동포인트를 체킹하는 것들. 그런 것은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합니다! 기획, 계획, 실행이죠 결국. 그리고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되면서 같이 놀면서 물건 팔고 그러는것들..?


요약 : 데이터는 원래부터 중요했음. 퍼포먼스 마케팅, 그로스해킹, 에자일마케팅은 새로 생겨나는게 아니라 원래 있었는데 갑자기 각광을 더 많이 받는 것일 뿐.. 콘텐츠와 입소문. 감동포인트 주기. 브랜딩. 고객이랑 놀아제낄 수 있는 브랜드로 마케팅하고 브랜딩하는 판깔기.


두 개를 연결시켜보면 중요한 것은

데이터, 온라인 콘텐츠 바이럴, 브랜딩이네요.


Q. 내 인생의 시놉시스는 어떻게?


A. 10줄 짜리로 '그게 말이 돼?'싶을 정도로 짜보라고 하시는데.. 어렵네요.. 엉엉


가까운 미래의 나는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섭렵한 다능인 마케터로서 살아간다.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트업 또는 브랜드들이 지원을 해주겠다며 채용의사를 묻기도 한다. 나의 주요 업무는 국내외 IT기업들과 소통하면서 어떻게 하면 5G 기술들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가지고 광고나 마케팅, 더 나아가 브랜딩을 진행할지 고민하는 일이다.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알고 글로벌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나의 가장 큰 부가가치이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나 김규리 한 사람만 거치면 VRAR과 같은 콘텐츠로 마케팅 또는 광고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콘텐츠 마케팅이 숏폼콘텐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있는 곳 어디에서든 브랜드를 광고할 수 있는 분야로 확장시켜나간 뒤 데이터를 통해 성과를 분석할 것이다.


어이쿠.. 10년 안에 가능하겠죠? 하하.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하긴 한데....ㅋㅋㅋㅋㅋㅋ


Q. To-do list는 어떻게?


A. 지금의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해낼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여야 하고,, 혼자보다는 팀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이어야 하고,, 실패를 통해 계속 수정해나가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뭘 해야될까요...


1. 하루 30분이상 영어로 된 영상 보면서 주절주절 따라 말하기.

2. 디자인..관련 온라인 수업 알아보고 수강하기.

3. R과 파이썬 코딩온라인 수업 알아보고 수강하기.

4. VR와 AR 콘텐츠제작과 관련하여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나 영상 찾기.

5. 마케팅, 브랜딩 관련 도서한달에 2권이상 읽기.

6. 하루에 1개이상 영감기록하기.

7. 마케팅, 콘텐츠, 브랜딩, IT, 경제 관련 뉴스나 콘텐츠매일 보기.

8. VR과 AR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준비중인지물어보기.

+ 컴활, 오픽, GA 자격증 취득하기...


살짝 갈피는 잡혔는데 이걸 어찌 다 할지 벌써부터 막막하긴 하네요 미경쌤,,, 그래도 자기 자신한테 확신을 주라고 하셨으니까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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