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나에게
열심히는 하고 싶지만 왠지 나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내가 부족한 것만 같은 조급한 주니어
그리고 저에게 작은 해답이 되었으면 해서 오늘 쓴 일기를 공유합니다 :-)
ps. 철없는 주니어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커피를 하사해주신 최고의 디자이너 집토끼님께 조금 더 나은 2022년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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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기간 나를 자책하고 회사를 원망한 적이 있었다.
왜 니에게는 주도권이 주어지지 않을까, 내가 하는 일은 왜 이렇게 작을까?
나도 내 프로덕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고 싶은데 왜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까.
Sprint, 짧은 순간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며 달려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오랜시간 내 근육을 단련하고,
경기가 시작하기 전 몸을 푸는 스트레칭부터
작게는 신발끈을 묶는 것까지
누군가에게는 시시하고 지루한 일처럼 느꺼질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준비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경기장에서 뛸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온힘을 다해 달릴 수 없다.
지금의 나는 신발끈을 묶으며 나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 때'가 언제일지 오기는 할지조차 모르지만 말이다.
차분하게 준비하되, 경기장에서 뛸 내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자.
준비는 성공을 가깝게 만들지만
결국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용기 있게 내딛은 첫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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