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익한
출판 다산북스
발행 : 23.03.08
1. 자기 계발을 위해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유튜브를 들어도 돌아서면 뭐였지? 하고 기억이 나질 않는데.
그 원인은
1) 메모를 안 하는 것도 있지만
2) 메모를 하더라도 집중해서 듣지 않고
3) 쓴 메모를 다시 꺼내보지 않는 것이 문제
하지만
집중해서 보고/듣고, 기록하고, 되뇌는 것을 반복하면 기억이 난다고 한다.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이 되기 위해서는 되뇌는 것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생각해 보면 학교 다닐 때 시험 공부할 때
보고 또 보고 몇 번을 와야 외워졌고 그래서 시험을 잘 본 것인데 왜 요즘은 그렇게 하는 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까.
아마도 정보의 양이 넘쳐나서. 그 많은 정보들을 다 봐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 것 같은데. 사실은 많은 것을 보는 것보다 적은 것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들인 공이 다 날아가는 것을 봤을 때...)
2. 좋은 메모는 핵심만 기록하는 것이다.
많이 기록하지 말고,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내 언어로 자기화해서 써야 한다. 그리고 가끔 훑으며 연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글쓰기를 (잘) 하려면
1) 평소에 생각, 느낌, 감정들을 메모하고
2) 분류하고 연결해서 쓰고
3) 잘 못 써도 되니 무조건 매일 쓴다.
다 아는 내용을 얘기하는 책이겠거니 했는데
그래도 처음에 서론이 확 와닿아서 인지 (많이 보아도 까먹는다는 말...) 끝까지 읽었고
어쨌든 이 책을 계기로 메모자체보다는 현장에서 듣는데 더 집중하는 것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씩 밀릴지언정 일기도 쓰고 독후감도 쓰는 것으로.
(아래는 메모 방법 파트를 읽기 전 내 방식대로의 메모. 모든 걸 다 적는 수준.. 그런데 적어놓은 게 아까워서 일단 같이 등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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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고
성장을 계획하고 미친 듯이 지속하라
지속성은 환경과 루틴이 만들어져야만 가능하다. 내가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반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40) 논문이나 책을 읽으면서 펜으로 표시하고 공백에 키워드를 메모 -> 한 챕터가 끝나면 기억에 남는 내용 중심으로 메모장에 정리 -> 한 권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독서노트에 기록 + 내 생각
(42) 장기기억 만들기
집중해서 보고 -> 생각해서 기록하고 -> 기록한 것을 되돌아봄
풍부한 지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무작정 먹기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을 잘 소화해야만 피가 되고 살이 된다.
(43) 메모해 두고 나중에 봐야지 하는 순간 우리의 무의식은 그 메모를 기억 한편에 밀어둔다.
(44) 악영향을 주는 메모 습관
- 기억하지 않기 위해 하는 메모
- 생각하지 않는 메모
- 재활용하지 않는 메모
잘 기억하기 위한 메모 습관 : 기록하고, 되뇌고, 말한다.
(58)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끝까지 생각하는 힘 : 1. 반복적으로 되뇌기 2. 생각을 이어가기 (분류, 시퀀스) 3. 글로 쓰기
(68) 일상정돈법 : 1. 공간을 구분하라 2. 일하는 시간과 휴식시간을 구분하라 3. 메인 일을 계속 생각하라
(115) 기록이 주는 효용 : '기억'이 아니라 '집중'
기록해야 하므로 무엇이 핵심인지 생각하고 맥락을 이해해 나가는 것이 기록의 능력
기록을 잘하는 사람은 다시 보지 않아도 기억함.
(116) 쓰기만 하는 사람 vs 기억하는 사람
요약과 집중이 답이다.
(118) 유능한 기록형 인간이 되려면 키워드 2개만 빼고 버려라
(120) 한 챕터(50쪽) 당 A4용지 반쪽 이하, 10분. 책 한 권(300쪽)에 3장 이내, 1시간
(126) 책을 요약하는 게 어렵다면 그 이유는 전체 내용을 전부 하나하나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다.
(130)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이성과 논리, 감각을 바탕으로 책의 정보를 나만의 논리로 구성해 서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독서이다.
(135) 반드시 두 가지를 기억하자
- 많이 기록하지 말라
-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자기화하라
(136) 짜깁기와 요약은 한 끗 차이
짜깁기는 베껴 쓴 것을 그대로 편집하는 것
요약은 키워드만 적어 자기식으로 편집하는 것
(139) 요약을 할 때는 나의 생각, 나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유튜브 3분 요약
책 한 챕터씩 요약
요약 -> 정리노트 -> 가끔 훑으며 연상
(141) 어떤 행동이나 일을 끝낸 후
행동을 순서대로 적고, 행동을 하며 느꼈던 감정, 생각, 지식 등을 기록 -> 암묵지가 명시지로 변환됨.
(142) 오늘, 일주일, 한 달, 일 년 동안 한 일 요약하기
한 달 일 년 단위는 일, 신앙과 양육, 관계, 공부와 성장, 가족, 휴식과 놀이 등으로 나눠서 요약
(150) 긴 글을 쓸 때는 떠오른 분류별로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그 메모를 재조합해서 세부 얼개를 만든 뒤 쓴다.
(152) 기획을 할 때는 정보를 수집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떠오른 생각이나 아이디어도 함께 기록해야 창조적인 기획이 탄생
(159) 만능노트에 하루의 모든 것을 기록한 뒤 저녁에 다시 종류별 노트로 다시 나누어 정리 (지식 노트, 대화 노트, 생각 노트 등).
우리의 행위는 종합적이고 분류는 인위적인 것.
-> 너무 노트에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아닌가?
(172) 공부, 대화, 생각, 일상, 일 5가지 영역에서 기록, 반복, 지속의 3단계를 실천
기록은 한 번 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기록한 노트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고 자기화와 분류를 통해 기록을 정제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184) 책을 읽을 때 직접 표시하며 읽으라. 동그라미, 밑줄, 메모, 포스트잇 등. 그렇게 한 챕터를 읽은 후 메모를 한다.
(193) 공부를 잘하는 세 가지 기록 원칙 - 확실성, 요약성, 종합성
(196) 기록의 원리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
1. 누적하라 - 내면의 생각, 느낌, 지식과 지혜
2. 분류하고 연결하라 - 메모한 것을 뒤적거리며 자꾸 생각
3. 드러내라 - 못 써도 상관없다. 매일 쓰라.
(231) 아이디어 뱅크가 되는 법
1. 무의식에 새겨라 : 한 생각을 머릿속에 담은 상태에서 자고, 일어나서 다시 그 생각을 하면 잠자면서도 아이디어가 떠오름
2. 몰입 (미하이 칙센타 미하이 교수) : 한 가지 생각을 오랜 시간 이어서 하는 흐름 (어떤 생각에 대한 독서->식사 중 생각->대화->혼자 생각->산책 중 생각..)
(245) 기록형 전략가 이순신 - 난중일기
(255) 일상기록 -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어미를 쓰지 말라.
(258) 꿈을 현재로 가져와라 - 정말 이루고/하고 싶은 것과 관련된 것을 의식적으로 하루 계획에 끼워 넣으라 (10분도 좋다)
(264) 오늘을 기록하면 콘텐츠가 된다.
1. 작은 이야기를 기록하라
2. 감정을 기록하라
3. 감각을 기록하라
(267) 하루일정은 간단하게(오전/오후) 기록하고 그중에 핵심일정을 정하라. 그럼 그 일정을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나머지 일들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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