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잡념

by lovedreamer

하루가 다한 밤

잠자리에 누워 떠오르는 생각들을 더듬어 본다.


나를 번거롭게 하는 잡다한 생각들

끌고 다니기 무거워진 몸

어느새 찌푸려진 미간 앙 다물고 있는 입

누구 것인지도 모르는 욕망들에 하루 종일 여기저기 휘둘려 보내고

무덤자리인 듯 땅 속으로 꺼질 듯 누웠으면서

바보야, 이런 바보야


하루를 끌고 다녔던 멍에 같은 욕망들을 간추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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