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에는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행동, 음식, 풍습 등 다른 문화들이 존재를 합니다. 그렇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보편적인 거지만 외국에서는 특이한 문화로 취급되는 사례들도 있죠.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애교>라고 합니다. 애교를 영어로 하면 <attractiveness>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사실 애교라기보다는 매력이라는 단어에 더 가까운 뜻이 되죠.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국내 아이돌들의 애교 영상을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고 그 반응을 살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본인들의 국가에서도 애교라는 개념이 있어요?"라고 질문을 했으며 다양한 외국인들은 애교라는 개념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죠.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는 애교라는 개념보다는 섹시한 모습 그리고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이성에게 관심을 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애교 동영상을 본 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출생 2PM의 멤버인 닉쿤은 과거 라디어 방송에서 미국은 애교라는 개념이 없으며 이성에게 어플을 할 때에는 섹시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도 있었죠. 이렇듯 외국에서는 이성에게 약해보이는 모습보다는 좀더 강한 모습과 매력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문화가 보편적이기때문에 한국의 애교 문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외국인들은 왜 애교라는 개념이 없으며 애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인 걸까요? 이는 영어권의 독특한 문화 때문이라는 이유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언니, 오빠, 형 등 나이로 계급을 나누거나 서열을 정리하는 문화가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나이보다는 친분으로 서열을 구분하는 경우들이 많죠. 그렇다 보면 2~3살 차이도 친구가 되는 사례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단 1살 차이도 서열이 정확하기 때문에 사실 애교라는 개념이 서양에서는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일본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애교라는 비슷한 표현은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어디까지나 여성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만 애교로 인정을 하는 분위기로 한국처럼 남자가 애교를 부릴 경우에는 혐오스러운 행동으로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요. 한국에만 있다는 독특한 애교 문화 물론 모든 한국 사람들이 애교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직 한국에만 있는 문화라는 사실이 그저 놀라운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