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나현 작가 Jun 28. 2024

쓸모있는 메모 - 파워 실행력 만들어주는 N가지 비밀

'빛쓰다'의 넷플연가 버전 ㅡ 글쓰기 모임 시즌2

넷플연가에 처음 모임장을 지원했을 때, 그 떨림을 잊지 못해요. 꼭 대학 원서 접수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지원서 합격 연락과 면접 일정을 잡게 되었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준비하는 과정이 그동안 내가 이끌어온 '빛쓰다' 글쓰기 모임을 다시금 정비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첫 번째 글쓰기 모임은 '아무튼, 글쓰기'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어요. '빛쓰다'를 운영하며 12주간 보내드렸던 글감선물을 바탕으로 자기 탐구 글쓰기를 기획했죠. 첫 번째 모임이 개설되고 정말 떨렸어요. '어떤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두근거림도 잠시, 생각보다 모객이 잘 되지 않아 결국 첫 모임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모객을 했어야 했는데' , '내가 개설한 프로그램이 그렇게는 매력적이지 않았나?' , '그동안 내가 해온 글쓰기 모임 운영에 무언가 놓친 것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과 속상함이 뒤섞인 날들을 보냈어요. 누구라도 초대해 보려는 의지보다, '내가 뭐라고 이런 모임을 한다고 했을까..., '하는 자책 섞인 푸념을 하는 날들이었습니다. 기대만큼 실망도 크게 했던 시간이었어요.


이런 마음을 아셨는지, 모임 준비와 운영을 도와주시는 매니저님께서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모임을 열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 주셨어요. 그렇게 야심 차게?! 준비한 모임이 '쓸모 있는 메모 - 파워 실행력 만들어 주는 N가지 비밀'이라는 모임입니다.


이번 모임 과정에서는 글쓰기와 관련된 꿀팁을 조금 더 담아보았어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메모방법과, 그렇게 적은 메모들을 어떻게 활용해 글을 쓰는지 소개하고, 쓴 글을 서로 나누며 응원해 주는 과정이 이번 모임의 큰 흐름입니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스펙이 된다'라고 믿습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스펙이라고 생각해요. 흘러가는 일상 속 글쓰기는 단순히 기록하는 것을 넘어, 나를 찾게 되는 큰 변화가 됩니다. ㅡ 쓸모 있는 메모 모임 소개 중에서
✍ 글쓰기를 시작해 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
✍  내가 쓴 일기로 SNS 글쓰기를 시작해 보고 싶으신 분들
✍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는데, 반응이나 댓글이 없어 외로운 분들
✍ 내가 꾸준히 써 나갈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
✍ 퍼스널브랜딩을 위해 SNS 글쓰기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나오지 않아 주춤하고 있는 분들,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모임을 준비하고 있어요.



10년 넘게 메모를 하고 기록을 하면서 조금씩 나만의 방식을 찾아 나갔어요.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실행력을 높이는 메모의 비결과 메모를 바탕으로 나만의 글을 써나가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쓸모 있는 메모 - 파워 실행력 만들어주는 N가지 비밀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세요

(넷플연가를 소개해 주시고, 모임장 지원비로 모임에 참여한 작가님들의 글을 소책자로 만들어 주실 예정이신 '행복의 진수', 소진수 작가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https://nfyg.co/meetups/5274


매거진의 이전글 나를 계속 쓰게 만드는 사람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