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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비스커스 6시간전

하이재킹

재연드라마

여러 곳에서 평이 좋았다.

관객도 호평일색이다.

난 이 작가의 작품을 한 번도 재밌게 보지 않았기에,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작가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희안한 일이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짧다.

근데 나에겐 길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연기는 부담스러웠고,

영상은 조잡했다. 

이건 비단 제작비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는 컷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예술매체와의 차이다.

컷이 플롯을 만든다.

컷이 스토리를 만든다.


이 영화는 컷이 없다.

그냥 편하게 자른다.


나에게 이 영화는 재연드라마다.

일요일 아침 11시에 하는 .


비극이라고, 관련자가 살아있다고 무조건 좋게 말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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