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하루감성

#236

by 자몽

노희영 마케터의 비비고 만두 성공스토리가 재미있다.

음식 메뉴개발할 때 세상에 없는 메뉴는 에디슨의 영역으로 시장성이 없어서 안하는 것이고 이미 형성된 시장에 나만의 차별성을 더한 메뉴를 개발해야한다.

초창기 비비고가 미국에서 고추장소스를 개발하다가 포기했다. 타바스코나 일본 된장과 달리 우리의 장들은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지만 너무 강해서 다른 맛을 먹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사한결과 아시아음식판매 넘버원은 중국만두였다. 중국만두는 피가 두껍고 육즙이 많으며 생만두를 냉동시켜 완전히 해동하지 않으면 조리해서 먹기 어려운 반면 비비고는 피가 얇고 채소가 비교적 많으며 찐만두를 냉동해서 각종 방식으로 조리해 먹기 쉽다.

건강식만두로 인식되어 성공했다.

성공한 만두를 역으로 한국을 들여올때 우려가 많았다.

당시 고향만두의 65%점유율에 기타만두브랜드가 넘쳐났는데 예상외로 출시하자마자 매출이 좋았다.

맛의 성공의 이유는 기존브랜드보다 고급스럽고

육즙으로 오해하지만 야채함량이 높아 채즙으로 인해 느끼함이 줄었다. 야채함량이 높아진 대신 고기를 더 고급진 것으로 바꾸었다.


판매아이템을 고민할 때 에디슨의 경지를 넘보는 경우가 많다.물론 천재들은 가능하다. 일반인인 나는 창조가 아니라 편집의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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