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STEM 인력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이 눈에 띈다.
인도는 구구단이 아니고 19단을 외우는 곳이다. 빈부 격차가 심한 인도의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수학 공부를 시켜서 인생을 완전히 다르게 바꿔 주는 사회공헌 재단이 있다. 바로 닥샤나 재단이다.
모니시 파브라이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과의 점심 한 끼 경매에 당첨된 것으로 유명한 인도출신 사업가이다. 그가 워런 버핏과 점심 한 끼에 지불한 값은 65만 1,000달러(약 8억 원)였다. 고국 인도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한다.
파브라이는 신문 기사에서 수학교육자 아난드 쿠마르가 인도 시골지역에서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쿠마르가 운영하는 슈퍼 30은 인재 양성 무료 기숙학교이다. 슈퍼 30의 장점을 알아 본 파브라이는 쿠마르에게 슈퍼 30의 확대를 부탁했다. 슈퍼 30은 높은 실적을 내고 있었다. 쿠마르는 매년 취약 계층
고등학교 졸업생 30명을 뽑아서 공부시켰다. 많은 인도의 취약 계층학생이 슈퍼 30을 통해 인도 최고의 대학인 인도공과대학 IIT에 합격했다.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슈퍼 30과 닥샤나 재단 프로그램은 인도의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인도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인도에서 취약 계층학생들을 선발해서 최고의 공과대학인 IIT 입학을 준비시켜 주는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AI 시대 맞춤 수학 학습법에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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