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몸에게 보내는 신호'
직장인으로서의 나는 내가 진짜 괜찮은지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옳다.
아무렇지 않은 듯 아픔도 금세 치유하고 씩씩하게 내 일을 해내야 하는 직장인이니깐.
아플 때 나 아프다고 말하기도
미안한 삶을 살아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 나날들이 이어지면,
그럼 그때는 망가진 내 몸을 핑계 삼아
직장인으로서의 내 업무가 아닌
나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해줄 누군가를 더 곁에 두는 삶을 살 때가 왔다고 여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