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여유를 되찾기 위한 다방면의 자기계발
인생이 너무 버겁고 힘들 때는, 웃음과 생기를 잃기 마련이다. 이는 곧 여유가 없기 때문인데 정신적, 심적 여유가 없다면, 체력적인 여유가 없다면 웃음을 잃기 쉽다. 오히려 웃음을 잃는 것을 넘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다.
너무 버겁고 힘든 상황에서, 인생을 여유롭게 살기 위한 가능한 선택지는 딱 두 가지뿐이다. 첫 번째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현재 상태로도 충분히 가능하거나 적당히 도전적인 과업들만을 수행하는 것이다.
여유가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넉넉하여 충분히 남아있는 것이다. 어떻게든 간신히 해내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과잉의 상태로,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비교를 하자면 집 앞의 편의점을 갔다오는 정도와 42.195km의 마라톤을 뛰는 것, 책 몇 권을 옮기는 것과 3대 500의 무게를 치는 것은 엄청나게 차이가 있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은 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한다고 하더라도 지쳐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전자는 어떠한가? 충분히 해내고 다른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여유가 있다는 것은 이러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충분한 과잉 상태가 필요하다. 버겁지 않고 충분히 쉽게 느껴지는 상태이도록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여유를 느낄 정도로 우리의 힘을, 여러 능력을 키우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체력적인 부분을 위한 운동부터, 명상, 독서, 글쓰기, 여러 강의와 강연 등 자기계발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거나, 관점을 달리할 수 있는 그런 멘탈적인 능력을 갖춘다거나 등의 것이다. 여러 과업들을 편의점에 다녀오는 수준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아주 여유가 넘치는 상태가 될 것이 분명하다. 자기계발, 능력이라고 하면 커리어적인 부분, 돈과 관련된 부분들만 부각되곤 한다. 하지만 체력, 사고 능력, 멘탈 관리 능력, 관계 능력 등 너무나도 다양한 능력들이 존재하며 필요하다.
혹은 현재도 충분히 여유롭게 가능한 수준의 과업을 하거나, 현재 수준에 맞는 정도의 도전(ex) 10km 마라톤)을 하는 선택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 가능한 수준이기에 큰 무리없이 수행하며 충분한 여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당연히도 여유롭게 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더욱 더 자신을 극한으로 내몰 수도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선택지는 장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큰 변화를 원하지 않고, 또 큰 변화 없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 대로 그대로 쭉 살 수만 있다면 장기적으로도 괜찮을 수 있다. 또, 분명히 일부의 사람들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시간이 흘러가며 많은 변화들이 생긴다. 경험이 늘어나며 승진을 하고, 다양한 직책을 맡고, 나이가 늘어감에 따라 여러 과업, 해야할 의무들이 생긴다. 또한, 일, 관계 등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고난을 겪는다. 이렇게 에너지를 써야할 곳은 많아지고, 과업의 수와 양, 난이도가 모두 올라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좋던 싫던,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한다. 웃음을, 생기를 잃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지금 당장은 괜찮고, 충분할 수 있지만 점점 더 우리가 넘어야 할 허들의 개수와 높이는 점점 더 많아질 확률이 매우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끔 무리를 하여 방전이 되어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 때 충전의 시간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곤 한다. 충전과 휴식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자주 방전이 된다면, 최적화를 시킨다거나 배터리의 용량을 업그레이드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영혼을 잃은 모습으로 생기와 웃음을 잃은 채 절전 모드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물론 통제 불가능한 외부 환경적인 이유들이 많이 존재할 수 있고, 과업의 난이도나 여유보다도 사람 등 다른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인생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심리적 접근, 환경적 변화 등을 꾀해야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계발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싶다. 능력을 키우게 되면 여러 다른 선택지들을 갖게될 확률도 높아지니 말이다.
인생의 여유를 위해서, 웃음과 생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켜야만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성공이나 커리어 등만을 위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인생의 여유를 위해, 웃음과 생기를 위해 우리는 다방면의 자기계발을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