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소득을 지켜내지 못하면 저축은커녕 생존의 위기를 겪어야 할 것이다
<이봐, 친구! 그거 알아? 핸드폰비를 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걸>라는 제목으로 2021년 12월 10일 출간 되었습니다.
옆 사람은 코인으로 대박나고, 옆 사람은 주식하다 쪽박찼다. '나는 뭘해야 하지?' 방황하며 아무것도 못하는 격동의 2030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소비 습관을 길러주고, 트랜드에 맞는 투자방법을 제시해 주는 실제사례들로 제작되었습니다.
AI시대, 2030년 당신의 일자리는 없다
사고와 질병 때문이 아니라 인공지능 AI로봇 때문에 해고 통보를 받는 시대다. 2030년 당신의 일자리를 지키려면, 지금부터 AI가 대체할 수 없는 당신만의 능력을 살려야 한다. 그래야만 AI로봇으로부터 ‘내일부터 회사 나오지 마세요.’라는 해고 통지를 받지 않을 것이다.
아마존을 비롯해 로레알, 롯데, 오리온 그룹까지 ‘AI인사 담당자’가 확산되고 있다. 아마존의 물류창고 직원들은 AI 로봇에게 해고 문자를 받는다. 열심히 일했지만 직장에서 더는 필요 없다는 말을, 그것도 로봇에게 듣는다. 기업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해주는 로봇을 더 선호할 것이다. 당신의 일자리와 고정적으로 받던 월급이 사라질 판이다.
전문직도 다르지 않다. 학교에서 공부벌레로 살았던 의사, 약사, 변호사, 판사, 회계사들 또한 AI에게 대체되어 더 큰 위기를 겪게 된다. 2011년 미국의 유명 지식 추론 TV 퀴즈쇼 <제퍼디!>에 출연했던 왓슨은 120만 편의 의학 논문과 1억 명 이상의 환자 정보, 8,5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축적한 의료 정보와 300억 장 이상의 의료 이미지인 X-ray, CT, MRI 파일을 공부했다. 그 후 <제퍼디!>에 출연한 왓슨은 한번 배운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인공지능 로봇 의사가 되었다.
왓슨은 의학 공부뿐만 아니라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CC: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레지던트로 일했으며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 한국에서 암 환자 진료에도 참여하고 있다. 왓슨의 암 진단 정확도는 90퍼센트 이상이며 특히 자궁경부암 진단 정확도는 100퍼센트이다. 게다가 왓슨은 쉬지도, 자지도, 먹지도 않고 환자를 진단한다. 인간 의사들에게 죄송한 말이지만, 나 역시 인공 지능 의사에게 진료받기를 원한다.
미국의 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이 쓴 책 《미첼 레스닉의 평생유치원》에서도 유치원 아이들의 놀이와 학습 방식은 상상-> 창작-> 놀이-> 공유-> 생각의 반복이라고 했다.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은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갈 사람이라면 반드시 추구해야 할 가치다. 당신의 일자리가 로봇에게 대체되는 위기를 겪고 싶지 않다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키워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사용하는 언어를 인공지능 AI가 완벽하게 번역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언어들은 문화적 소산물이기 때문이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로봇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문화적인 언어와 가치관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다.
마트의 점원, 계산원은 모두 사라질까?
요즘 누가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살까?
대부분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새벽 배송은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 쇼핑몰과 슈퍼마켓은 이제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라기보다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일자리가 없어지는 대신 업무가 전환될 것이다. AI시대에는 없어지는 일자리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준비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 강사 김미경은 책 《리부트》에서 강사 김미경도 ‘완전한 디지털 김미경’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고정 소득을 지켜내지 못하면 저축은커녕 생존의 위기를 겪어야 할 것이다. 절약과 투자는 그 다음이다. 어떻게 해서든 고정 수입을 지켜야 한다.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려야만, 앞으로 다가올 AI시대의 주인으로 일자리와 소득을 지킬 수 있다.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