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관리 프로그램 배워야 하나요?
<이봐, 친구! 그거 알아? 핸드폰비를 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걸>라는 제목으로 2021년 12월 10일 출간 되었습니다.
옆 사람은 코인으로 대박나고, 옆 사람은 주식하다 쪽박찼다. '나는 뭘해야 하지?' 방황하며 아무것도 못하는 격동의 2030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소비 습관을 길러주고, 트랜드에 맞는 투자방법을 제시해 주는 실제사례들로 제작되었습니다.
“지출관리 프로그램 배워야 하나요?”
“좀 더 현명한 지출관리를 위해서 빅데이터와
지출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생활비를 수기로 작성 해 왔는데.. 어땠어요?”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영수증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도 어려웠어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사용한 내용들이랑 남아 있는 돈이랑 맞춰보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사실 귀찮았고요. 그런데 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나요? 컴퓨터나 기계를 사용 하는 거 좀 어려운데...”
“혹시 핸드폰으로 인터넷 뱅킹하죠? 저는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두 군데의 은행 계좌와 카드를 사용해요. KB은행으로 월급통장이예요. 수입만 관리하죠.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은 카카오뱅크로 이체해서 따로 관리해요. ”
한 달 동안 지출하고 남는 잔액을 월말에 KB국민은행 계좌로 다시 이체한다. 재테크 책에서 이야기 하는 ‘통장 쪼개기’다. 예를 들어서 월급통장과 생활비통장, 저축통장, 긴급자금 통장 등으로 쪼개는 것이다. 책 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결국은 수입과 지출의 용도에 따라서 2-4개의 통장을 나누라는 것이다. 통장의 개수보다 중요한 건 ‘선저축 후지출’을 하며 잔고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제는 카카오뱅크 사용내역만 봐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파악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좀 더 꼼꼼한 지출관리를 위해서 ‘뱅크샐러드’라는 어플 이용한다. 사용하는 소비내용과 금융정보, 자산을 관리 해 주는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 이다. 공인인증서 1회로 전 계좌의 자산현황과 카드사용 내역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각 금융회사 별로 따로 체크하는 게 아니라 알아서 알려주고 똑똑하다. 이런 지출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다보면, ‘돈을 절약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지출내역을 분석해서 리포트 형식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현명한 지출 습관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안 쓸 이유가 없다.
“한 번 해봐야겠어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찮고 복잡하게 생각했던 지출관리를 그녀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정리해 보기로 했다. 그녀에게도 제대로 된 금융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다시는 과거의 그녀처럼 충동구매와 어디에 돈을 썼는지 몰라서 핸드폰이 끊기는 위기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