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머지않아 그대와
헤어지게 될 거요.
슬프겠지만
그립겠지만
부디 노여워 마오.
가난한 마음이야 위안을 바라지만.
우리 인연의 끝이 다하니
어찌할 수 없나 보오.
못된 못된 나를 잊어 주기를..
모두 모두 남김없이
모두 제발 제발 눈물로 앓지 말기를
어서어서 나아지길 비오
https://youtu.be/y13OEuxC5RE?si=s7EVvkI6mnOxWz6B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