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대인관계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리서 (0) 독서 계기: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증이 들어 서평단 신청했고, 당첨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1) 감상평: 연인관계는 어릴 적 가족을 비롯한 중요한 타인과 맺었던 관계 패턴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관계 유형입니다. 책은 심리치료사가 정신분석 이론에 기반하여 집필한 관계 심리서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 내용 1부.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사람들은 답을 찾고자 심리상담소를 찾는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종종 더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는 아무 답을 갖고 있지 않다. 사람들이 찾는 마법의 약이 내게 있다면 나도 참 좋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약은 없고, 모든 해답은 그 또는 그녀 자신에게 있다. 다만 아직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 즉 빙산의 아랫부분에 숨겨져 있을 뿐이다. 내 역할은 그 또는 그녀가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그 해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부. 우리는 진심으로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인간관계는 우리 내면의 치유가 필요한 부분에 거울을 비춘다. 특히 연애는 친밀감을 형성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족관계와 매우 비슷한 면이 많다. 그래서 어린시절에 겪었던 어려움을 다시 불러올 가능성이 높고, 관계를 깊이 성찰하면 할수록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게 된다. 1장)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혼자서도 행복하게 지내려면 인간관계가 풍요로워야 한다. 그러면 우연히 연애 감정을 느끼는 상대를 만나더라도 유대감에 굶주려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상대에게 성급히 다가가지 않고 삶의 성취와 풍요의 관점에서 당신과 잘 맞는 상대인지 침착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2장) 관계를 시작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연애 상대란 어쩌면 내가 앞으로 매일 보면서 살아야 할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 사람과 재정을 공유하고, 함께 가족을 일굴 수도 있으며,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과 그가 잘 지내야 하고, 당신도 그에게 매력을 느껴야 하며, 함께 아이를 낳고 오래오래 같이 살 수도 있다. 이 모든 조건과 기대가 연인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에 더해 관계가 친밀해질수록 당신이 가족과 쌓아온 관계 맺기의 양식이 상대방과의 관계에 투영되기 때문에 과거의 관계 속에 굳어진 습성이나 자극 요소들이 현재의 관계에 개입될 수 있다.
3장) 관계를 유지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안정적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은 사랑을 주고받을 줄 안다. 불안 애착 유형의 사람은 사랑과 친밀감을 느낄 때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다. 거절에 매우 민감하여 지속적으로 상대가 안심시켜주기를 원한다. 회피 애착 유형의 사람은 친밀감을 견디지 못한다.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며 그 모든 욕구를 타인에게 투사한다. 비조직화 혹은 두려움 애착 유형의 사람은 연인관계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한다.
4장) 관계가 끝날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상대가 상처받거나 화를 낼까 봐 자기 감정을 털어놓지 못할 때(그 감정은 두려움이나 분노일 수도 있고, 관심 어린 애정이나 새로운 자극에 대한 갈망일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감정일 수도 있다), 해소되지 못한 감정은 좋지 않은 행동으로 옮겨갈 수 있다. --------------------------------- (3) 인상깊은 문장 * 내면의 갈등을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게 숨기기는 쉽지만 관계를 맺을 때는 그럴 수가 없다. 내 마음에 갈등이 있으면 관계에서도 똑같은 갈등을 겪는다. 그럼에도 인간은 누군가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야 하며, 관계가 전혀 없는 진공상태에서는 살지 못한다.
*추천: 자신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해보고 싶은 人,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人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r.L이 감명깊게 완독한 책입니다. #런던의마음치유상담소 #애니짐머만 #더퀘스트 #심리치료 #심리상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연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