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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 JINSIK Dec 07. 2019

도시속 사람의 뒷모습을 담는다

여행자의 간격

나는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을  사람들의 정면보다는 뒷모습을 찍는  좋아한다. 낯선 사람들 앞에 카메라를 들이댈 배짱도 없거니와 내가 항상 담고 싶었던  사람들이 바라보는 , 향하는  그런 것들이게 때문이다.
사진 속에 담긴 누군가가 특별한 의미부여로부터 자유로운 어떤   없는 누군가일때 비로소 우리 중의 하나가 되어지는  같다.
적어도 현대의 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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