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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송희 Aug 19. 2021

이직의 그림자

트라우마 극복기

이제 개발자로 일한지 어느덧 6년이 다 되어간다. 내가 이 일을 시작했을때 했던 목표에 얼마나 다다라 있을까? 중간정도 왔을까? 중요한 것은 나는 지금도 개발자로서 성장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은 지독한 선임(? 선임들이 들으면 기분나쁘겠지만)들을 많이 만났다. 배경지식이 없어 귀머거리로 2년 벙어리로 2년 보낸것 같다. 녹록지 않은 음습한 곳에서도 내 자신을 다독이며 지식을 천천히 하나씩 습득해 나갔다. 


지금은 그 과정이 신이 만들어 놓은 길 중 하나였다는 것을 지금은 안다. 상황은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꽃길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믿는다. 왜냐하면 과거처럼 그렇게 불안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눈부신 감사함과 즐거움, 행복감과 매일 마주하고 있다. 


이직을 계획중이다. 앞으로 또 어떤 시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곳을 가더라도 나는 성장할 것이다. 


지금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에 부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쨍하고 해뜰날은 반드시 온다. 그날을 기다리면 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시기(때)가 있다. 뭘해도 (안)될 때가 있다. 운이 나쁜 시기에는 되도록 이면 나쁜 운을 피할 수 있도록 몸을 사리고, 운이 좋은 시기에는 기꺼이 나서서 운을 쟁취하도록 한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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