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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에스더esther
Dec 20. 2024
Dday-10 : 송년단상
관계성 속에서 살아가기
한 해의 끝에서 만나는 사람들
<오붓한 송년회 테이블>
요즘, 송년회가 한창이다. 오라는 곳마다 모두 갈수는
없지만 최대한 참석하려고 마음 먹는다. 나를 살리고,
이끌어 주는 귀한
관계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관계성이란 무엇일까? 어느 철학자는 "인간은 그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관계 속에서 인생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나도 그렇다. 처음에는 가족,그리고 확장...
<송년회 중창공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올 한해 나의 관계성은 보다
폭 넓게 확장되었다. 나를 둘러 싼 가족과 친지들을
벗어나 서로 다른 세상에 있는 이들과 교류했다.
관계성의 확장으로
코치협회의 합창단원이 되었다.
수백명 관중 앞에서 공연도 하고,
협회 송년회에서는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중창도 했다.
<공익코칭의 세계>
또한
올 해, 가장 의미있는 관계성으로 여기는 일은
공익코칭의 세계 속에 성큼 발을 내딛었다는 것이다.
무려, 평생 이어질 관계이기에 평생회원이 되었다.
나와
는
다른 이들과 협력하여 한 방향을 바라보게 될
강한 예감에 휩싸인다. 그 일이 선한 일이 될
것임을
온 몸과 마음으로 확신한다. 바로, 관계의 시너지다.
<소그룹 송년회>
인하트 송년모임에도 참석했다. 우리는
함께 모이면
그저 즐겁다.
각자의 인생 여정이 술술 펼쳐
지기도
한다. 때로는
뭉클한 가슴
으로
감동의 순간을 나눈다.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상차림에 반해 버리고, 새 해
덕담으로 열렬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축제다.
p.s. 마지막 월급을 받았다. 42년 동안 한결같은 날에,
꼬박꼬박 선물처럼 받아 온 대장정의 리츄얼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 이제 또 다른 막이 오르기 전의 막간이다.
인생의 막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시기이다.
게으르지만 말자. 가끔은 하늘도 보고, 사정이 허락
한다면 바다도 보고, 숲도 보자 그러면 족할테니까.
아듀, 2024!!! 마지막이자
웰컴, 2025!!! 찬란한 시작이여~
제대로 숨 쉬면서 살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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