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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uwan Kim Mar 27. 2024

일상

초급 중국어

오래 전에 긴 출퇴근 시간에 음악 듣는 거 말고,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활용할까 싶어서 ebs 라디오로 초급 중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다. 공부할 때 나름 강사를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완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의 세심한 수업과 친절한 목소리에 나름 중급어 초급의 벽을 넘어설 수 있었다. 이듬해 중급으로 넘어가 보니, 교재의 난이도도 훨씬 높아졌고 선생님도 달라지고 해서 내가 이렇게까지 중국어를 할 필요가 있나 싶어 공부를 중단했었다. 근데 얼마전에 같은 선생님이 아직도 초급중국어를 담당하고 계신 걸 알게 되었다. 가물가물한 기억도 되새길 겸, 복습도 할겸, 4월부터 방송을 다시 듣기위해 교재를 주문했다.  오늘 들어보니, 오래전 그 때 처럼, 짤막한 대화 앞뒤로 중국어 동요를 같이 학습하는 포멧은 여전한데,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때 배운 선율과 가사가 귀에 맴도는 걸 보면   이게 내겐 나름 효과적인 학습법이었던 것 같다! 새봄을 맞아 중국어에 처음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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