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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승언 6시간전

기록하라 낭독하라

매일성경 묵상노트, 예레미야 36장 1~19절, 7월 22일

7월 22일(월) 기록하라, 낭독하라

예레미야 36:1~19


말씀 기록 명령 1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성전에서의 말씀 낭독 5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9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고관들 앞에서의 말씀 낭독 11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3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7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나타나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 그리고 예레미야는 이 말씀을 어떻게 따랐는가? (1~10절)


2. 하나님이 말씀을 기록하고 유다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낭독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3,7절)


3. 금식일에 성전에서, 그리고 고관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얼마나 말씀을 읽고 전하는 것에 열심을 내고 있는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던 적이 있다면 적어보라. 그리고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 보라.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다왕 여호야김 시대에 일어난 일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전부 기록하라고 명령하신다(1~2절). 그렇다면 말씀을 기록하라고 명령한 이유는 무엇인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악의 길에서 떠나 심판을 피하길 원하셨기 때문이었다(3절). 하나님은 인간을 심판하고 형벌을 내리길 즐겨하시며, 인간이 좋아하는 것을 빼앗아 가시는 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악한 길에서 떠나길 원하시며, 언제든지 우리를 용서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이렇게 강력히 경고하시는 것이다. 경고를 듣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길 원하셨던 것이다.

말씀을 기록한 후,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금식일에 성전에 가서 사람들 앞에서 낭독하도록 명령하였다. 당시 예래미야는 갇혀 있었기 때문에 직접 성전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바룩에게 부탁했고 바룩은 그대로 행하게 된다(4~10절). 이렇게 말씀을 낭독하게 한 이유도 말씀을 기록한 이유와 동일하다.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사망의 길에서 돌아오길 원하셨기 때문이었다(7절).

미가야는 왕과 각료들을 찾아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음을 보고한다. 그러자 모든 고관들이 바룩을 만나길 원했고, 바룩은 그들 앞에서도 두루마리에 적힌 말씀을 낭독하게 된다. 고관들은 말씀을 경청한 후, 말씀을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물었고, 바룩은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것임을 밝혔다. 그러자 고관들은 바룩에게 예레미야와 함께 당분간 숨어지내도록 권한다. 악한 왕인 여호야김이 어떻게 반응할 지 예상했기 때문이었다(11~19절). 당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던 시대가 아니었다. 말씀을 거부하고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핍박하던 시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곳에서나 누구 앞에서나 담대하게 말씀을 선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영적 회개와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당신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지 점검해 보라.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정직히 돌아보라.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날마다 말씀을 듣고 전하는 열심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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