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PC 말고 모바일로 체크인하는 방법

다가올 동남아 3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비엣젯항공 관련 자료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적지 않은 분들이 해당 항공사의 불편한 홈페이지 서비스 때문에 체크인은 PC로 할 것을 추천하셨다. 문제가 무엇인가 싶어 봤더니

비엣젯항공 홈페이지에서 체크인을 누르는 순간 온통 베트남어가 도배돼나왔다. 캡처 이미지를 보아도 알겠지만 영어 번역조차 먹히지 않는다. PC로 하면 제대로 된 화면이 나온다고 해 모바일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변경도 해보았으나 고쳐지지 않았다. 문제는 내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비엣젯 항공에 탑승할 예정이라 PC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호텔 PC를 사용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작정했다. 그랬더니 의외로 쉽게 한국어 체크인 방법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해결책은 구글에 vietjetair korean을 검색하는 것이었다. 구글에 검색하자 바로 한글로 항공편 조회와 체크인이 검색됐다. 체크인을 클릭하고 들어가자 짜잔!

완벽한 한국어 체크인 페이지가 나왔다. 그 외 vietjetair english로 검색하면 영문 체크인 페이지도 나온다.

참고로 비엣젯항공은 좁은 좌석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대한민국 일반 여성보다 덩치가 한참 더 큰 나는 결국 좌석을 업그레이드했다. 그 외에도 안 좋은 후기가 많아 돈을 더 주고라도 비행편을 바꾸려는 시도도 했으나...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맞는 대체 비행편이 없어 포기했다.

비엣젯항공은 반성하라.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