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한테 또 한번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2019 서울 패션 위크> 무대에 도전하는 첫 오디션을 치렀습니다. 박종철 디자이너가 직접 심사를 맡은 가운데 말이죠.
물론, 어떻게 걸었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을 했습니다만, 기분 줗은 긴장이었습니다. 오디션에 붙고 안 붙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큼직큼직한 경험들이 저를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할테니까 말이죠.
미세먼지가 닷새 째 기승을 부립니다. '역대 최대'라고 까지 말합니다. 유쾌한 경험으로 이러한 우울함을 날려서 좋았습니다. 푹 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