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엔리코 카사로사>
★★★★★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의 울림
끝이 없을 것 같은 갈등으로만 세상을 배우는 건 아니다.
끝내 받아들여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드러낼 수 있는 용기는 내 안의 '닥쳐 브루노'가 주기도 하지만 그냥 좀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에게서 오기도 한다.
그러니 '세상이 다 이렇지 뭐'라는 생각이 든다면 닥쳐 브루노!
내 마음을 요동치게도, 오열하게도 했던 영화. 이 영화를 추천해 주신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나 엉엉 울었던 걸 보면 제가 요즘 이런 영화가 참 보고 싶었나 봅니다.
아참, 가족이 생긴 걸 축하해. 알베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