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없는 다재 다능 지니,
윌 스미스
그의 반전 과거…?
얼마 전 상영한 영화<알라딘>을 기억하는가! 음악, 춤과 함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디즈니 영화의 흥행작품이다.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OST와 함께 유명했던 영화 중 하나였다. 그만큼 개봉 당시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영화 상영 후 윌 스미스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관객을 놀라게 한 지니
애니메이션 영화<알라딘>에서,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문지르면 지니가 등장하고 세 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 애니메이션 속의 지니도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이미지였지만, 실사판<알라딘>에서의 지니는 뛰어난 랩 실력과 화려한 춤도 더해져 모든 관객들을 넋을 잃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포스터나 스틸 컷에서 파란 물감을 뒤집어쓴 듯한 그의 모습을 본 이들은 “이게 뭐냐”며 경악을했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지니 그 자체라며 그의 탁월한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그 연기의 주인공 윌 스미스의 완벽한 지니 분장과 넉살스러운 표정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 나는 그동안의 윌 스미스 연기를 생각하면 주로 <나는 전설이다>, <맨인블랙>과 같이 화려한 액션 영화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생각이 났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재미있는 분장으로 수준급 실력의 춤과 노래 실력을 보니 반전매력으로 다가와 영화가 더 재미있고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처음엔 “와, 윌 스미스였어?”라는 반응이었지만 영화를 볼수록 그의 실력 있는 퍼포먼스를 보며 ‘정말 못하는 게 없는 지니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못하는 게 없는 그의 과거는 어땠을까!
윌 스미스, 또 다른 직업은 가수? 래퍼? 유튜버?
윌 스미스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라는 시트콤을 통해 연기 경력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1993년 <5번가의 폴 포이티어>를 거쳐 1995년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그런데 사실 배우가 되기 이전에 래퍼의 길을 먼저 걸었던 사실을 아는가?!
윌 스미스는 ‘MIT 엔지니어링 입문 과정’의 일원이 될 정도로 우수하며 착실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는 명문대를 진학하는 것이 아닌 래퍼의 길을 선택하고자 했고, ‘프레시 프린스’라는 힙합 듀오로 래퍼로서 먼저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빌보트 차트 20위 안에 10곡을 진입시키고, 그 중 2곡을 1위로 만든 대단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역시 이러한 과거 덕분에 영화<알라딘>에서도 수준급의 랩을 선보이지 않았을까?
또한 윌 스미스는 지난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화 촬영장의 모습이나 개인적인 일상, 친구들 과의 만남 등을 다룬 영상을 게시하며 500만 명의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윌 스미스’는 끝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끝없는 매력을 가진 배우
처음 그는 연기를 보여주고 스타덤에 오르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 그는 ‘래퍼’라는 꿈을 꾸었었다. 명문대 진학 대신, 자신이 좋아했고 하고 싶던 랩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얻는 ‘래퍼’로서 성공하였고, 또한 래퍼 출신인 그가 시트콤 출연으로 시작해 영화 배우가 되기까지는 업계에서 그를 진지한 배우로 바라봐 주지 않는 시기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그 후 배우로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그가 갖고 있는 끈기와 노력만 갖고 있으면 무엇을 못할까!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에도 도전하는 그의 도전정신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스크린에서의 그의 모습과는 또 다른 스크린 밖의 일상적인 모습에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당신도 그의 다재 다능한 모습이 기대된다면 ‘유튜브’에 그의 이름을 검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