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 드림

네 번째 마음을 솔이 님께

by 주나

솔이 님, 주나 입니다.


이번 시즌 아임파인더로, 언제 이렇게 단단해진거냐는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셨을 때 함박웃음 지었고, 게더링에서 만났을 때도 여느 때와 같이 저를 대견하게 봐주셔서 또 저는 마음이 좋았어요. 6개월 만에 뵈었음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요.


지난 시즌에는 퇴사 후 탐색기를 갖고 계셨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점점 솔이 님의 자리를 찾아가고 계신 것 같아요. 당일 버스 옆자리에 앉아 대화하며 '역시 한 층 더 성장해 계셨구나. 뵙지 못한 시간 동안에도 솔이 님만의 취향과 시도들로 채우셨구나' 싶었어요.


일단 솔이 님만의 키워드를 찾았고, 기꺼이 도전하겠다는 확신이 보였거든요.


솔이 님은 언제나 사람 간의 연결에 열려 있어서 질문 폭격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걸 투명하게 내비칠 수 있는 것도 엄청난 잠재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유리구슬 같은 사람이지만, 솔이 님 앞에서 제가 신나서 이야기하게 되는 이유가 순수한 호기심이 가득 담긴 솔이 님의 아름다운 눈이라고 하면 조금 느끼한가요?


지금처럼 긍정의 에너지로 나아가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조용히, 그렇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덕에 제가 6개월 간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저도 탐색기를 마치고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하고 있어요. 무언가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천해 드리는 노래도 여행을 앞둔 것 같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들어주세요. 솔이 님이 마주치실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을 기다리며, 저도 같이 응원할게요.

호피폴라-Let's


2025.05.14 낮


주나 드림


*주나 드림은 파인더스 클럽 3기 <재능 플리마켓> 채널을 통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활동 기간 동안 미리 신청한 파인더 분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편지 전문을 주나드림 시즌 1으로 아카이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