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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처럼 Feb 08. 2024

자식이 어렵다

자식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기대를 안 해야지 마음먹지만 어느새 기대를 하게 되고 그 기대는 아이에게 부담이 된다.


아이에게 부모의 기대가 무거우면 힘들다고 말하도록 키웠다. 그러다 보니 너무 쉽게 힘들다고 한다.


내가 너무 허용하며 키운 걸까?

내 기대를 감언이설로 녹여 설득을 해야 하는 걸까?


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다.

결국 아이의 말을 존중해야겠다고 결론은 내리지만 속은 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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