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7. 18. ~ 7. 24.
미국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 주가는 바닥을 찍었다. 금리 인상 속도와 긴축의 폭은 줄어들 것이다.'는 관점이 늘어나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금요일에 스냅의 실적이 안 좋게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주간으로 보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7월 28일 목요일 03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가 열립니다. 이 날은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날이죠. 시장 참여자들은 0.75%p 인상을 80.5%의 확률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발언에 집중할 것입니다. 현재는 0.75%p 인상을 확신하면서 완화적인 언급을 기대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을 비롯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뉴욕증시 대장주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연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결정을 내린다. 골드만삭스 등 대부분 월가 투자회사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전달과 같이 75 베이시스 포인트(0.75% 포인트, 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금융시장에서 100bp(1% 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 지표 등을 고려하면 75bp 인상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관건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하느냐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9월 이후 회의에서의 긴축의 강도를 조정할지 여부 등을 주시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다음 주에는 FOMC 뿐만 아니라 미국의 GDP와 PCE 물가지표 등 중요한 지표가 많이 발표됩니다.
꼭 시장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7. 21.부터 크게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반대로 채권 가격이 상승하였다는 말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국채를 엄청 샀습니다.
21일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금리가 큰 폭으로 움직였을까요?
21에 유럽 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결정하였습니다. 0.5%p 인상하여 유럽은 제로금리를 벗어났습니다. 2016년부터 이어진 0% 금리가 0.5%가 되었습니다. 매우 큰 폭의 인상입니다.
ECB가 시장 예상보다 큰 50bp 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벗어났지만 채권시장은 미 국채 매수로 기울었다. 미국과 유럽이 모두 긴축 모드로 전환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졌다.
특히 유럽은 에너지 공급 우려를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 경제 둔화 가능성을 떨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ECB가 첫 금리 인상을 지난 6월에 예고한 25bp가 아닌 빅스텝으로 출발한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현재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정점론을 바탕으로 긴축의 폭이 줄어들 것을 예상, 주가는 바닥이라며 위험 선호(Risk On) 모드입니다. 그런데 채권시장은 반대의 의견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10년물과 2년물의 역전은 여전한 상황이고,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는 0.28%p로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장기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단기채 금리가 약간 상승한 결과입니다.
채권시장은 여전히 경기침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7월 21일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도 침체국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활동지수는 -12.3으로 예측치를 상당히 하회하였습니다.
출처
advisorperspectives.com 이라는 곳에서 찾은 표입니다.
자료는 필라델피아 연준을 포함하여 총 5개 지역의 제조업 활동지수를 평균한 것입니다. 평균 -12.63으로 0을 하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조업 지수가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경제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지난주 공포와 탐욕 지수는 26이었습니다만, 현재는 39로 13점 상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