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는데 기분이 시무룩해 보일 때면 어린이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싶고, 왠지 너도 월요일이 싫지는 않을까? 아빠랑 이야길 했어~
동전의 양면처럼, 믿고 선생님들에게 맡기는 거니까 늘 감사하면서도 불안한 마음도 늘 존재해.
원장 선생님을 좋아하는 너,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보이는 반응의 차가 크다고 이야길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몇 개월 전 근무하신 담임 선생님이 담 달까지 근무라는 이야길 들으며 네가 담임선생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담임선생님이었구나..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존재해서 상처 받는 아이들이 존재하는 사회.. 불안한 마음을 내던져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늘 그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 세상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