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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bin May 24. 2023

부모가 겪는 가면 증후군

가면증후군 (impostor syndrome)

1978년 심리학자 폴린 클랜스와 수잔 임스가 ‘가면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가면 증후군은 “높은 성취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똑똑하거나 유능하거나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믿으며, 자신의 능력에 대해 남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본인의 신뢰도, 권한, 성취와 관계없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다 거품이고 스스로 일종의 사기꾼이라고 느끼는 무기력한 감정이라고 한다.


부모로서 이러한 가면 증후군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많은 엄마들이 꽤 자주 내가 뭘 하든 난 엄마로서 잘하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러한 감정이 엄마들이 겪는 가면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러한 생각은 자신에 대해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하고, 자기 의심을 들게 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갖게 하고 때때로 엄마로서 부적절한 감정을 갖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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