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열정적이다
투박하다
때 타지 않았다
그대로다
변하지 않는다
처음 모습
하나만 생각한다
사랑한다
모든 것을 사랑한다
깊이가 있다
자부심이 있다
이탈리아를 보며
내가 느꼈던 단어들
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던지면서
이탈리아가 가진
색을 고집하며 살았다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이 도시에 오게 되었다
도시가 나에게
전해주는 건
변한 건 없지만
변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것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물음을 던져주는 도시
이 도시가
이 나라가
나에게 주는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