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
요즘 인공지능에 관련한 책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살짝 피로했던 것도 사실인데,
서문부터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눈이 반짝 떠졌습니다.
존경하는 박웅현 작가님께서 극찬하신 추천서를 보고
빨리 읽어보고 싶어서 가슴이 두근두근.
이 책은 크게 1,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인재의 조건과
HIPS(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에 대해
완벽하게 톺아보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맞는 질문을 던지고 통합적 사고를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해낼 수 있는 해결 역량이야말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인간지능이 해야 할 일이며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낱낱이 분석하고 설명해 줍니다.
맞는 질문이란 결코 그냥 나오지 않는다는 것.
많은 경험과 인사이트,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통합적 사고를 위해 인문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오픈 마인드와 학습에 대한 자신감 또한
필수 요소라는 이야기는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통합적 문제해결을 하는지
실직적인 예시와 표,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저자가 설명하는 이런 방식들은
조직의 리더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혹은 일반 가정에서도
여러가지 문제해결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핵심 질문을 던지고 분석하고 탐색하기
그리고 핵심 과제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방법.
분석적 접근방식의 기술과 창의적 접근방식
디자인씽킹과 데이터 과학의 결합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한 번 진지하게 읽어보고
각자 고민하고 자신의 삶과 일에 적용해볼 수 있는
보물 같은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인간과 AI가 함께,
하지만 인간이 키를 잡고
AI를 잘 활용하면 된다는 마무리까지도 완벽했던 책.
신랑에게도 강추하며 꼭 읽어보라고 했지만
저도 두어번 더 읽어서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우리나라 섬진다원의 홍차를 곁들여
책과 차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책과 차의 조합은 최적인 것 같아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이코리아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