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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또비됴 Dec 02. 2024

11월 4주차 신규 예고편

영화 <하얼빈> 외 11편 

11월 4주차 신규 예고편은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들이 대거 찾아왔다. 12월 기대작 중 한 편인 <하얼빈>을 비롯해 <시빌 워: 분열의 시대>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키라> 등이 그 주인공. 여기에 실사로 만날 <릴로 & 스티치>와 <수퍼 소닉 3>도 예고편으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외 신규 예고편도 소개한다. 



[국내편]



| <하얼빈> 메인 예고편


현빈 주연의 <하얼빈>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 역에 현빈을 비롯해 우덕순 역에 박정민, 김상현 역에 조우진, 공부인 역에 전여빈, 최재형 역에 유재명, 이창섭 역에 이동욱,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 역에 릴리 프랭키, 모리 다쓰오 역에 박훈 등이 출연한다.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라는 카피 하나로도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 크리스마스에 선물처럼 개봉한다. 



|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메인 예고편


<시빌 워: 분열의 시대>도 드디어 국내 개봉을 한다. 영화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에서 벌어지는 내전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을 제작한 A24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인 이 작품에는 커스틴 던스트, 케일리 스패니, 제시 플레먼스 등이 출연하며 연출은 <엑스 마키나>의 알렉스 가렌드가 맡았다. “당신은 어느 편인가?”라는 무겁고도 공포스러운 이 질문을 관객에게 하는 영화는 올해 마지막 날에 개봉한다. 



| <릴로 & 스티치> 티저 예고편


릴로와 스티치가 돌아왔다. <릴로 & 스티치>는 외로운 하와이 소녀 릴로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스티치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2002년 개봉한 디즈니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딘 플레이셔-캠프가 연출을 맡았고, 원작 연출과 스티치 목소리 연기를 펼친 크리스 샌더스가 이번에도 스티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다. 이번 예고편에 등장한 스티치는 세월이 무색하게 장난기 가득한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2025년 5월 개봉을 기다리게 만든다. 



| <수퍼 소닉 3> 2차 예고편


소닉과 친구들이 또 한 번 극장가를 질주한다. <수퍼 소닉3>는 사상 최강의 수퍼 라이벌 섀도우에 맞선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수퍼 빅 매치를 그린 작품이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적의 수가 늘어나는데, 이번 3편에서는 섀도우는 물론, 닥터 로보트닉, 제럴드 박사가 그 주인공. 이에 소닉과 테일즈, 너클즈가 맞선다. 특히 섀도우의 목소리 연기는 키아누 리브스가 맡아 기대감 UP! 2025년 1월, 소닉과 섀도우의 대결을 만나볼 수 있다.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티저 예고편


이레 주연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한 고등학생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에게 들키면서 얼떨결에 같이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레,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손석구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받으며 일찍이 평단의 지지를 받았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유니콘>의 연출을 맡은 김혜영 감독의 첫 장편인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 <백년의 고독: 파트 1> 예고편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대하소설 <백년의 고독>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백년의 고독: 파트 1>은 가상의 도시 마콘도를 배경으로 100년 간의 고독 속에 펼쳐지는 한 일가의 기난긴 이야기를 그린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걸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소설 발간 47년 만에 첫 영상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워낙 방대한 소설이라 파트를 나눠 공개될 예정으로, 파트1은 오는 11일 넷플릭스에서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만날 수 있다. 



| <아키라> 4K 리마스터링 메인 예고편

일본 버블 시절 대표 저패니메이션 <아키라>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붕괴된 도쿄 속에서 새롭게 건설된 혼란의 도시 네오도쿄가 건설되고, 그 안에서 태어난 네오키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만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는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이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붉은색 슈트와 바이크의 강렬함은 지금도 잊히지 않을 정도. 1991년 정식 개봉 이후, 2017년, 그리고 2024년에 세 번째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이번엔 4K 리마스터링으로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해외편] 



| <덱스터: 오리지널 씬>(DEXTER: ORIGINAL SIN) 예고편


덱스터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 <덱스터: 오리지널 씬>은 1991년 희대의 사이코패스 덱스터의 젊은 시절을 배경으로 그가 어떻게 연쇄살인마가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프리퀄이다. 젊은 덱스터는 <섀도우 앤 본>의 패트릭 깁슨이, 덱스터 아버지 해리 역에는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맡는다. 이 밖에도 몰리 브라운, 사라 미셸 겔러, 패트릭 뎀시 등이 출연할 예정.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드라마는 북미 기준 13일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인헤리턴스>(Inheritance) 예고편 


<인헤리턴스>는 과거 아버지가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이 국제적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이버전트>의 닐 버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에서 혼란에 중심에 서게 된 마야 역에는 <브리저튼>의 다프네 역으로 잘 알려진 피비 디네버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노팅 힐>의 리스 이판,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의 시애라 백센데일, <성스러운 거미>의 마지드 에이드 등이 참여한다. 북미 기준 2025년 1월 24일 개봉한다. 



| <식스 트리플 에잇>(THE SIX TRIPLE EIGHT) 예고편


<식스 트리플 에잇>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파견된 유일한 흑인 여성 부대인 6888부대에 대한 기사에 기초해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인종 차별과 성 차별, 힘든 근무 조건을 견디며 국가에 봉사하기로 결심한 855명의 흑인 여성의 실화를 담는다. <마디아> 시리즈의 타일러 페리가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으며, 부대를 이끄는 에덤스 소령 역에는 케리 워싱턴이 맡는다. 이 밖에도 오프라 윈프리, 수잔 서렌든, 샘 워터스톤 등이 출연한다. 참고로 H.E.R이 OST에 참여한다.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극장판 <트릴리온 게임>(トリリオンゲーム) 예고편


<트릴리온 게임>이 극장판으로 개봉한다. 이 작품은 허세로 똘똘뭉친 탠노지 하루(메구로 렌)와 성실함을 무기로 살아가는 타이라 마나부(사노 하야토)가 한 팀이 되어 0원에서 1조의 신화를 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만화가 원작인 <트릴리온 게임>은 2023년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후 극장판까지 이어진 것. 이번 작품은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두 남자가 일본 첫 카지노 리조트 개발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메구로 렌, 사노 하야토는 물론, 이마다 미오, 후쿠모토 리코, 킷카와 코지 등이 출연한다. 일본 기준 2025년 2월 14일에 개봉한다. 



| <파, 지옥>(破·地狱) 예고편


<파, 지옥>은 코로나19를 배경으로 웨딩 플래너에서 장의사로 직업을 바꾼 한 남자가 스승인 전통 도교 사제에게 자신의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과 생사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이 영화의 주제는 바로 ‘죽음’. 누구나 직면해야 하는 문제인 죽음을 홍콩 특유의 장례 문화를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렸다는 후문이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인 황자화와 허관문이 각각 주인공 위도생과 그의 스승으로 나온다. 참고로 지난 11월 홍콩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자국 일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중국 본토는 1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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