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외 7편
기묘한 이야기 시즌 5가 온다. 10월 4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의 포문을 연 <기묘한 이야기 시즌 5>를 비롯해 <나혼자 프린스> <정보원> <나의 이름은 마리아> <뱀파이어 헌터 D> <그것: 웰컴 투 데리> <넌센스> <럭키 데이 인 파리> 등이 영화팬들을 찾아왔다. 총 8편의 국내 신규 예고편을 만나보자.
|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예고편
베크나와의 마지막 대결을 그릴 <기묘한 이야기 시즌5>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점점 조여오는 베크나의 위협과 이를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 주인공들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시즌 1부터 봐왔던 시리즈의 팬들은 이제 피날레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 건데, 보고 싶은 마음 반, 친구들을 더 이상 못 보는 것에 대한 아쉬움 반이 든다. 이번 시즌은 11월 27일 볼륨 1(1~4화), 12월 26일 볼륨 2(5~7화), 2026년 1월 1일 마지막 편인
8화가 공개될 예정이니 일정 꼭 확인하기 바란다.
| <나혼자 프린스> 메인 예고편
이광수가 진짜 아시아 프린스가 됐다. <아시아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다. 이광수의 원맨쇼가 펼쳐질 이 작품에는 베트남 배우 황하가 출연해 로맨스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여기에 음문석은 물론, 조우진, 강하늘, 유재명, 유선 등이 특별 출연한다. 연출은 김성운 감독이 맡았다. 오는 11월 19일 개봉한다.
| <정보원> 1차 예고편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허성태와 조복래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이 작품은 올해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바 있다.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나의 이름은 마리아> 메인 예고편
떠오르는 신예 배우 마리아(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주연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악몽같은 이야기. 마리아 슈나이더의 사촌인 베네사 슈나이더가 집필한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세계적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내제된 고통과 회복 과정을 그린다. 마리아 슈나이더 역에는 <레벤느망>의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가, 말론 브란도 역에는 맷 딜런이 출연한다. 연출과 각본은 제시카 팔루드가 맡았다. 오는 11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뱀파이어 헌터 D> 메인 예고편
인류 문명이 붕괴된 서기 12,090년, 잿빛 세상을 배경으로, 인간과 흡혈귀 사이의 존재인 ‘D’의 고독한 여정을 그린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25년 만에 국내 첫 극장 개봉을 하는 이 작품은 다크 판타지 장르의 바이블로 불린다. 특히 인가도 뱀파이어도 아닌 존재로서의 외로움을 고딕적 비극미로 잘 보여준다. 연출은 <무사 쥬베이>의 카와지리 요시아키 감독이 맡았다. 오는 11월 12일 개봉한다.
| <그것: 웰컴 투 데리> 티저 예고편
1962년 데리 마을을 배경으로, 27년마다 아이들을 데려가는 페니와이즈의 시작점을 그린 작품. <그것>의 프리퀄 시리즈인 이번 작품은 <그것> 시리즈의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다시 연출을 맡아 27년 주기로 반복되는 마을의 재앙을 그리고, 빌 스카스가드가 페니와이즈 역을 또 한 번 맡아 공포감을 더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20시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 <넌센스> 티저 예고편
냉철하고 이성적인 손해사정사가 의문이 가득한 어떤 사건을 맡게 되고, 미스터리 인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실적만을 우선으로 하는 손해사정사 유나 역에는 오아연이, 미스터리한 웃음 치료사 순규 역에는 박용우가 출연한다. 연출은 이제희 감독으로, 이 영화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작품이다. 오는 11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 <럭키 데이 인 파리> 30초 예고편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살며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던 파니(루 드 라쥬)가 어느 날 고교 동창 알랭(니엘스 슈나이더)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는 이야기. 우디 앨런 감독의 50번째 작품으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개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줄리아의 인생극장>의 루 드 라쥬, <큐리오사>의 니엘스 슈나이더 <어느 멋진 아침> 멜빌 푸포 등 프랑스 배우들이 펼치는 우디 앨런 스타일의 멜로는 어떨지 오는 11월 12일 극장에서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