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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

<토이 스토리 5> 외 9편

by 또또비됴

신작 풍년이다. <토이 스토리 5>를 시작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콘크리트 마켓> <만약에 우리> <슈퍼 마리오 갤럭시>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폭풍의 언덕> <사운드 오브 폴링> <허들> <메이드 인 코리아> 등 추리고 추려서 10편을 가져왔다. (소개 못한 신작들 미안 ㅜㅜ) 11월 2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 소개 시작한다.



| <토이 스토리 5> 티저 예고편


반가운 우리의 장난감 친구들이 찾아왔다. <토이 스토리 5>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가장 주목받는 건 새로운 캐릭터 ‘릴리 패드’. 이제 장난감이 아닌 패드를 갖고 노는 아이들을 반영한 캐릭터로 보인다. 과연 이 릴리 패드와 우디와 친구들은 적일 될까? 친구가 될까? 원년 멤버 톰 행크스, 팀 앨런, 조안 쿠삭은 물론, 릴리 패드 역에 그레타 리, 스마티 팬츠 역에 코난 오브라이언이 합류한다. 연출은 <월-E> <니모를 찾아서>의 앤드류 스탠튼이 맡는다. 내년 6월, 장난감 친구들을 만나보자.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티저 예고편


잡지 산업이 쇠퇴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앤드리아(앤 해서웨이 역)가 다시 뭉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전편 개봉 이후 20년 만에 나오는 속편으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가 모두 출연하고 케네스 브래너가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180도 변화한 패션 업계의 트렌드와 현시대의 사회 문화를 어떻게 보여줄지가 관건. 일단 메를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만남은 너무 반갑다. 내년 4월 극장에서 이들을 만나보자.



| <콘크리트 마켓> 메인 예고편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 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이 작품은 7부작 시리즈로 제작된 것을 영화 버전으로 재편집해 개봉하게 됐다. 황궁마켓에 온 외부인 희로 역에 이재인을 비롯해 홍경, 정만식, 유수빈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단편 <타이레놀>로 주목받은 홍기원 감독이 맡는다. 오는 12월 3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한다.



| <만약에 우리> 예고편


한 때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면서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이야기. 주동우, 정백연 주연의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구교환과 문가영의 캐스팅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원작만큼의 감동을 전할지 오는 12월 31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슈퍼 마리오 갤럭시> 1차 예고편


마리오 형제의 두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속편으로 마리오 형제와 친구들의 두 번째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래그 키건 마이클 키 등 전작에 목소리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신규 캐릭터인 카멕 역에는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작아진 쿠파와 그런 아빠를 찾으러 온 쿠파 주니어의 모습이 나온다. 일단 내년 4월 29일까지 기다려보자.



|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2차 예고편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4번째 극장판 영화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은 스폰지밥과 비키니시티 친구들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심해의 가장 깊은 곳, ‘언더월드’로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다.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다람이, 집게 사장 등 정겨운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가득한 작품. 톰 케니, 마크 해밀, 레지나 홀 등 목

소리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도 기대된다. 과연 이들의 모험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내년 1월 1일 만나보자.



| <폭풍의 언덕> 2차 예고편


영국 요크셔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배경으로, 고아 소년 히스클리프(제이콥 엘로디)와 주인집 딸 캐서린(마고 로비)의 운명적 사랑과 비극을 그린 이야기.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8번째 스크린으로 재탄생한다.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연출은 <프라미싱 영 우먼>의 에머랄드 펜넬이 맡았다. 특히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나날이 성장하는 제이콥 엘로디의 연기가 기대된다. 202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 <사운드 오브 폴링> 1차 예고편


같은 집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소녀가 100년의 세월을 초월해 하나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침묵을 지키던 목소리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에 빛나는 영화로 9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입성한 독일 영화다. 4세대에 걸친 여성들의 트라우마를 곱씹으면서 영화적 완성도를 쌓은 감독의 연출력이 좋다는 평가. 올해를 장식하는 칸 수상작으로 좋을 듯싶다.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 <허들> 메인 예고편


허들 실업팀 입단을 꿈꾸는 고교생 허들 선수 서연(최예빈)이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아빠(김영재)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 보호자가 되면서 직면하는 냉혹한 현실을 그린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최예빈이 주인공 서연 역으로 극을 이끌고,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영재가 아빠 역으로 등장한다.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메이드 인 코리아> 예고편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현빈과 정우성의 맞대결이 궁금한 작품으로, 연출은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두 배우 외에도 우도환, 조여정, 원지안, 서은수 등이 출연할 예정. 시즌 1은 12월 24일에, 시즌 2는 2026년에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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