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확장의 유혹을 이겨내기

선택과 집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by 셋이추는춤 박수연


셋이추는춤의 브랜딩 철학: 단단한 구조 위에 감각을 얹는다.

최근 상담 신청율이 떨어져 지표를 들여다보니, 인스타그램을 통한 신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음을 알게 되었다. '상담 신청' 워딩을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담아 만든 메타광고가 몇 주 전 만료된 것이다. 보통은 한 번에 한 브랜드만 오픈하니, 브랜딩을 BM으로 운영되는 회사는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업계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방법은 셋 중 하나다.


❶ 브랜딩 한 브랜드가 유명해짐

❷ 유명한 브랜드의 브랜딩을 함

❸ 마케팅 활동을 함


보통 ❶ → ❷ 구조로 넘어가는 편인데, 이는 필연적으로 운이 따라줘야 하는 영역이다. 브랜드 정체성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영하는 건 오롯이 대표와 경영진의 몫이다. 좋은 재료와 도구로 요리를 한다고 해도, 어떤 사람이 쓰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브랜딩 업체와 고객, 고객의 팀 모두가 맞는 결정만 해야 하고 또 당시의 시장의 상황도 영향을 많이 주기에 변수가 많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보통 브랜딩 회사들은 ❸인 마케팅 활동을 하며 프로젝트를 의뢰받는다. 방법은 다양하다. 회사 유튜브 운영/인스타그램 매거진 발행/메타 광고/SEO 광고/뉴스레터 전송/강연이나 세미나 진행/커뮤니티 운영/콜드 메일 등. 아무리 ai가 발달했다고 해도 여전히 브랜딩은 노동집약적인 업무이기 때문에 개인이 낼 수 있는 퍼포먼스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내 몸이 움직이지 않아도 고객에게 닿는 '메타 광고'를 선택하는 건 어쩌면 필수적이겠다. 이는 회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마케팅 방법이자 고객에게 닿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방법이 가장 불친절한 선택이라고도 느낀다.



셋이추는춤은 초반부터 내부 브랜딩에 힘을 썼다. 글 쓰고 말하는 걸 좋아하는 나의 강점을 살려 월간기록이나 브랜드 레터를 발간하거나 사업가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만들어 잠재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했다. 하지만 몇 년이 쌓였음에도 여전히 광고 없이 가만히 있으면 신규 유입이 눈에 띄게 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릴스와 브런치까지 발을 확장했다. 이외에도 유튜브,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확장의 유혹이 있었는데 최근 읽은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알 리스/잭트라우트)>에서 해답을 얻었다.


"확장이 아닌, 한 자리를 겨냥해 초점을 좁혀야 한다. 선택과 집중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여전히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확장을 상상해본다. 모두 다 해낸다면 좋겠지만, "Less is more". 내년 1년은 인스타그램과 브런치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집중의 데이터가 쌓이면, 셋이추는춤만의 방식으로 다음 스텝을 다시 설계해야지.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설계하는

브랜딩 파트너, 셋이추는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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