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회고록
취준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학기와 동시에 취준을 해야 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이렇게나 열심히 했는데, 서류/면접에서 떨어지다니,,,의 연속이었다.
인턴을 많이 한 편이고, 취업이 잘 되는 상경계열이었기에 취업을 좀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현실은 시궁창)
면접을 너무 잘 봐서, 이건 무조건 붙었다고 생각했던 곳에 떨어지고
면접을 망해서 다시는 안불러주겠다 생각했던 곳에서 최종합격 싸인을 받고,,,
취업 준비에서 제일 중요한 건 멘탈이고 일희일비 하면 안된다고 수없이 들었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질 않더라
갈 곳이 없다. 왜 나를 불러주지 않을까. 그 회사에 적합한 인턴이나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걸까 고민했더랬다.
그래도 나름 메이저 대기업/컨설팅 펌의 오퍼를 받아 2024년에 총 4관왕을 했다.
메이저 컨설팅펌 오퍼
삼현슼 중 2곳 최종합격
메이저 카드사 전환현 인턴 최종합격
자소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고 실제 면접을 보고 하는 모든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
면접 자리는 결국 스스로에 대해 잘 정리해서 sales하는 자리라는 것이고,
내가 상대방보다 무조건 내 스스로에 대해 많이 알기 때문에 떨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저러한 태도를 갖추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전부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다른 지원자들보다 인턴을 비교적 많이 했었고, 좋은 경험들도 인턴 지원 준비를 하며 미리 정비가 되어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정규직 지원 당시 스펙은,,,
SKYKP 상경계 막학기
경영 학회 수료
OPIC IH/토익 900점
인턴 4회 메이저 컨설팅펌 RA 1회 글로벌 기업 인턴 1회 의류 스타트업 1회 교육 스타트업 1회
하지만, 저 태도를 갖추지 않고는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면접 자리에서 스스로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앞으로 일을 맡아 잘하기를 기대하는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길 글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어떻게 저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는지
실제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들은 어떻게 채우고, 작성했는지 자소서/Resume 인적성 검사/Online Test 인성면접, 발표면접/ Case Interview
내 방법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뭐,,, 나중에 현업에 들어가 주니어로 구르고 너무 힘들 때 이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지 않겠나 싶어 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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