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세븐헤빗 12월 18~20일
첫 눈이 내린다. 흰 눈을 보고 설레면 아직 젊음이고, 힘들면 나이든 것이라고 하던데, 이제는 후자에 가까운 듯하다. 마당의 눈을 쓸고, 진입로 비탈길에 모래도 좀 뿌린다. 산등성이 위로 밝게 비치는 햇살이 눈부시다. 눈도 폭설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고맙다.
매주 금요일 올라오는 칼럼을 읽어본다. 1년 동안 칼럼 쓸 기회를 줘 참으로 고맙다.
“우리는 살아 있는 영웅에게 참 인색하다. 죽음에는 관대하지만, 생전의 업적에는 쉽게 눈길을 주지 않는다. 검소하고 소박한 성품의 권혁 회장 역시 조명을 거부한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대량 신조 선박으로 조선의 전방 산업인 철강과 후방 산업인 해운에 만들어낸 일자리 창출과 기타 파급효과를 생각하면, 그는 ‘선박왕’보다 ‘애국자’라는 타이틀을 더 선호하셨을지도 모른다. 그는 ‘고용이 복지’라는 가치를 실천했다.”
집에서 먹을 비품 사과 좀 보내 달라고 했더니, 정품으로 보내준 초동 친구도 참 고맙다. 겨울 사과가 너무 달고 시원하니 맛있다. TGIF. 행복한 주말 되시고, 비해피어~
구범 드림
●CEO 세븐헤빗 12월 18~20일
○청소년 세븐헤빗 1월 26~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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