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한 가장 Jan 31. 2021

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질척되는 나쁜 감정을 바로 도려낼 수 있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화가 나고 짜증 나는 일의 비중이 어느 정도가 될까?


짜증, 화와 같은 잘 해결이 되지 않는 나쁜 감정이 생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아. 오늘은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지?"

"왜, 나는 하는 일마다 잘 안 되는 거야?"


회사에서는 상사의 말 한마디가 내 기분을 상하게 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 아내, 남편은 내 속도 모르고 받아줄 마음 그릇이 꽉 찼는데, 계속 잔소리를 한다.


참지 못하고 짜증을 내면, 모든 화살이 나에게 돌아온다.


"넌 왜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한 거야? 왜 내 맘을 몰라?"


어떤 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뿜어 대며 잘 만 사는 것 같은데, 나는 감정을

억누르며 한 숨만 쉰다.


그렇게 일이 안 풀려서 계속 짜증만 낼뿐.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다 이뤄진다면 이 기분이 나아질까?


알라딘 영화 속,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서 쓰레기 같은 감정을 순간의 단기 기억으로 만들어 준다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 본다.


나쁜 감정과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질척거리며 돌아다니지 않도록.


내 감정과 기분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그날을 오늘도 기다려 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살고 싶은 삶을 산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