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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파클인터렉티브 May 20. 2022

"신선한 마케팅 등장! 체험 마케팅으로 MZ세대 잡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게 만드는 방법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정보를 계속해서 노출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기존 마케팅 기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검색부터 구매까지 이뤄지도록 만드는 전략 중 하나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게 만드는 방법’을 취하고 있는데요.


 브랜드만의 고유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일방적인 정보를 쏟아내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만큼 다양한 효과가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나미

모나미는 공장을 콘셉트로 한 ‘모나미 팩토리를’ 오픈했습니다. 모나미 스토어 성수점은 1963년 모나미 성수동 공장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해 꾸몄는데, 이곳에서 브랜드 역사와 함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나미는 맞춤형 소비 성향을 지닌 M세대, Z세대 대상으로 체험형 공간에 '잉크랩'을 마련했는데요. 여기선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조합해 나만의 만년필 잉크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잉크의 제조법은 고객이 직접 이름을 붙여 잉크랩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향후 재구매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공책 DIY 공간에서는 고객이 직접 10종의 종이를 선택해 공책을 제작하고 이름을 새길 수 있습니다. 실크 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공책 꾸미기도 가능합니다.

모나미 팩토리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모나미의 의중을 알 수 있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G전자

LG전자 ‘ThinQ 방탈출 카페’는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부엌, 거실, 서재, 세탁실 등 4개의 테마 공간과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는데요.

고객은 각 테마 공간에서 씽큐 앱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획득하고, 이 단서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세탁실 테마 공간에서 고객이 씽큐 앱에 있는 코드 제로 R9 로봇 청소기의 ‘홈뷰 기능(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주변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해 제품을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또 고객은 씽큐 앱을 통해 loT 액세서리인 창문 블라인드를 제어하며 숨겨진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 소비층인 M세대, Z세대에게 '소비'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브랜드가 주는 가치와 경험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하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브랜드를 체험하는 행위는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기업들도 체험 공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에 체험 공간을 확대하는, 체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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