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만기억 하자.Why-What-How
사업계획서 작성은 창업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업무 중 하나다.
취업을 준비할 때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것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창업가들도 사업계획서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심사위원이나 멘토로 창업가들의 사업계획서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사업계획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래서 멘토링을 할 때 설명하던 내용을 정리를 해보았다. 이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업계획서를 잘 쓰기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정리해보았으니 이 글을 참고하여 많이 쓰고, 고치고, 반복하면서 정리되어 있지 않았던 나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논리적인 표현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길 바란다. (이 내용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보려고 한다.)
사업계획서는 3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WHY/WHAT/HOW)
그중에 WHY에 대해서 3개의 글로 나눠서 먼저 설명을 하려고 한다.
1) 사업계획의 3대 요소(WHY-WHAT-HOW)
(1) WHY: 왜 사업을 하려고 하는가?
① Desk Reserach
사업계획의 시작은 문제점을 정의하는 것이다. 고객의 잠재적 니즈(Unmet Needs)를 찾기 위하여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데스크 리서치(Desk Research)를 통한 시장분석이다. 산업과 기업에 대한 자료가 필
요하면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산업/기업 분석자료와 언론 보도자료를 스터디하면 된다. 네이버 증권(https://finance.naver.com/research)에 들어가면 다양한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보고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활용하면 좋다. 해외 시장에 대한 자료는 코트라(https://news.kotra.or.kr/kotranews/index.do)에서 발행하는 보고서를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교 계정으로 접속하면 '구글 학술검색'의 유료 논문들이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 학술검색(https://scholar.google.co.kr)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② Field Research (서베이, FGI 등)
각종 자료를 통해 1차 시장조사가 끝났다면 필드 리서치가 필요하다.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서, 고객이 직면한 문제점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고객을 조사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FGI(focus
group interview)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다. FGI는 소수의 응답자와 집중적인 대화를 통하여 정보를 찾아내는 소비자 면접조사다. 표적 시장으로 예상되는 소비자를 일정한 자격 기준에 따라 6~12명 정도 선발하여 한 장소에 모이게 한 후 면접자의 진행 아래 조사 목적과 관련된 토론을 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는 마케팅 조사 기법이다(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필자는 신규 사업을 기획할 때 FGI를 통해 얻은 Insight를 반영하여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이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가 개인 의견이 아닌 고객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으므로 심사위원이나 상사를 설득할 때 도움이 된다.
P.S : New Tech를 활용한 문제 해결, 글로벌 사례 벤치마크는 다음 글에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