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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천장에 매달려 이동한다고?

지바 모노레일

by 철도 방랑객

지바 모노레일은 도쿄 동쪽에 위치한 규모가 큰 도시다. 지바 시내를 다니는 도시철도는 모노레일인데, 선로가 일반적으로 보던 형태가 아니다. 물론 정규 노선으로 활용 중인 모노레일 자체도 우리나라에서는 대구 3호선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노레일도 대중화된 교통수단으로 자리한 일본이라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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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모노레일은 이처럼 선로가 열차보다 더 위쪽에 자리한 노선이다. 이 무거운 열차를 매달고 이동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볼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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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노선은 2개인데, 빨간색이 1호선, 녹색이 2호선으로 불린다. 그리고 지바역부터 지바미나토역까지는 공용 구간이다. 지도 상으로만 보면 노선이 긴 녹색이 1호선 같지만, 반대인 점은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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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번호는 공용 구간인 지바미나토역부터 1번을 부여 받았다. 예전 역 명판은 히라가나가 아주 크게 적혀있던 형태(좌)에 역 번호가 따로 없었으나, 지금은 한자가 더 우선적으로 적혀있다. 중국어와 한글 표기는 덤이다. 마치 JR도카이 역 명판에서 JR동일본 역 명판으로 바꾼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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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역은 열차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승강장에 항상 열차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https://youtu.be/s4nGsZPp0jw?si=9VhX-7_9Ul5KUwOU

https://youtu.be/vvQXtXMjqio?si=wMkMkj9-8g4Wdv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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